이윤열
유투브를 보다가 너무 반가운 얼굴이 보였습니다. 게임을 안한지 오래됐지만, 옛날 영상인줄 알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무려 10살차이 나는 후배와의 경기였더군요. 나도 아저씨가 되었고 이윤열도 아저씨 느낌이 느껴지는 것이 참... 어색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열심히 싸웠고 세웠던 전략도 잘 구사하면서 팽팽하게 경기를 하는것이 뿌듯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안타깝게도 후배한테 졌지만, 웃는 모습으로 인터뷰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대학생때의 그 즐거웠던 게임의 삶은 잊지 못할겁니다. 아주 잘하진 못했지만, 너무 재밌었던 20대떄의 기억들이 가끔 생각나네요 고마워요. 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