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팀파워를 계속해서 모으는 이유
여러가지 암호화폐를 갖고 있었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BTC도 ETH도 아닌 스팀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내가 선물로 준 코인이 바로 스팀이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네이버에서 주는 광고 수익은 한달에 1만원도 안되는 상황에서 늘 힘들게 블로깅을 했습니다.
그때 아내가 재밌는 코인이 있다면서 소개를 해준 것이 바로 스팀이었습니다. 스팀을 하면서 가장 보람이 있었던 것은 밋업을 하면서 만난 친구들이었습니다. 실제로 만났던 사람들은 모두 따듯하게 저에게 유용한 정보도 주고 친교를 나눴습니다.
아내도 함께 참석을 했었고. 그리고 그 분들을 저희 집으로 초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창 저희가 집을 짓고 나서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을 때 였습니다. 고기를 굽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을 나눴습니다.
지금은 매우 저평가 되어 있고 한국에서는 정보도 많지 않은 스팀 상황이지만 동전이 아닌 지폐로 바뀌는 순간 스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돈을 투자하는 것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는 합당한 작업에 대한 보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이 된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이전에 갖고 있었던 스팀달러 역시 팔지 않고 갖고 있다가 얼마전에 스팀 파워를 업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요즘들어 유튜브만 하다가 스팀을 좀더 하게 되니 재밌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배울 것이 참 많습니다. 다시 블록체인 시장에 생기가 돌면 좋겠습니다.
불편함 속에서도 재미가 있는 플랫폼임은 틀림없는 듯 합니다. lklab2013님 덕에 더욱더 그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