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ti에게 보내는 편지다 그리고 큐레이터가 난무하다(논공청년)

in #kr7 years ago

나는 이번 조정에서 소량의 스팀을 추가로 구입했다. 이제 내가 보유하고 있는 스팀은 5만개가 조금넘는다. 그런데, 요즘 참.. 걱정되는게 있다. 내말이 참 거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고래들에게 한가지 물어보고 싶다. 당신들이 임대해주고 있는 스팀파워가 과연 스팀잇의 발전을 위해서 사용되어지고 있다 생각하는가?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분란을 조장하고있는것 같다. 커뮤니티가 붕괴되는것은 한순간이다. 한순간의 문제로 커뮤니티는 제어할수 없을정도로 붕괴되고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수 있다는것을 과연 그대들은 모르는가?
지금도 이미 내가 보기에는 스팀잇 한국 커뮤니티는 2개의 당파로 나뉘었다. yoongjnag이라는 당파와 clayop이라는 당파... 내가 보기에는 clayop이라는 사람이 참.. 잘하는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아무에게나 스팀파워를 임대해주는 바람에 지금 당파가 더 나뉘어지고 있다는걸 모르겠는가?

그리고 venti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뭐하는 사람인가? 그만큼 상업 수안이 좋아 돈을 많이 번것인가? 그래서... 그것이 과연 스팀잇에도 통하는것 같은가? 내가 보기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스팀잇을 왜곡하고 있다는것을 진정 모르는가? 이곳은 돈을 버는곳이 맞다. 하지만 venti당신처럼 대놓고 돈돈돈돈 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고래들이나 준고래들을 잘봐라. 그들은 당신이 말하는 한달에 500만원? 흠. 그들은 한달에 5천만원도 쉽게 벌어간다는걸 모르는가? 그래도 그들은 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내가 당신에게 이글을 지금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당신을 그대로 놔두었다가는 스팀잇을 돈버는 사이트이며 회원을 추천해주고 회원들에게 투자를 권하는 다단계사이트로 오인할수 있기에 미래의 가치를 갉아먹고 있다는것을 경고하기 위해 글을 게시한다.

당신의 큐레이터 활동은 참 아이러니하다. 투표를 어떻게 몇분사이에 몇십개의 투표가 가능하지? 글을 읽기는 읽고 투표를 하나? 적어도 큐레이터란 어깨가 무거워야한다. 당신에게 권리를 임대해준것이 아니라는거다.
내말을 잘 들어라. 단지 큐레이터란 빌려준 스팀파워로 글을 읽고 보팅을하는 아주 힘든일을 한다. 단지 그에대한 대가는 자기가 글을올릴때 임대받은 스파만큼 보상을 받고 그다음 추천을 하면 큐레이션보상을 받는거다.

스팀잇은 돈을 벌기위해서만 존재하는것이 아니다. 명심해라.

솔직히 너무 깝짝대는 모습이 참.. 위태롭게 느껴진다. 나이가 40이라면서 너무 나대는거 아닌가?
보기가 정말 민망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보다보다가 이거 그냥 넘어가다가는 내가 보유중인 스팀의 가치가 내가 생각하는 가치에 오르지 못할것 같아 글을 남긴다.

그리고 고래들이여.... 분명... 그대들이 이벤트로 스팀을 나눠주고 하는것은 좋은결과가 나올거다. 하지만 능력도 안되고 전문 큐레이터활동도 안되는 사람들에게 이벤트처럼 임대해주는 스팀파워임대는 내가 보기에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것이다. 오히려 몇몇사람에게 정말 제대로 큐레이터활동을 하고있는 몇몇사람들에게 몰아주는것이 진정 스팀잇을 위한것이라 생각한다.

정말 스팀잇이 잘되길 바란다. 내가 추가 투자를 못하고 있다. 제발좀 잘했으면 좋겠다. 점점 마음에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