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랜잭션 수수료 얼마를 붙여야 할까? 멤풀(mempool) 보는 방법
비트코인의 트랜잭션 수수료는 비쌉니다.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얼마를 붙여 보내야 최적화된 알뜰한 전송이 될 수 있는지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구글에서 bitcoin mempool 검색하면 여러 검색결과가 나오는데 그중에
https://dedi.jochen-hoenicke.de/queue/
이곳으로 들어갑니다.
멤풀(Mempool)이란?
비트코인 지갑에서 트랜잭션을 보내면 P2P연결된 다른 노드들이 유효성을 검증해서 올바른 트랜잭션인 경우 멤풀에 들어갑니다.
채굴자들은 멤풀에서 트랜잭션을 골라서(수수료 많이 들어있는 것 우선으로) 컨펌시킵니다. 그러므로 멤풀은, 0컨펌 상태의 트랜잭션들이 모여있는 가상의 공간인 셈입니다. 1컨펌이 나는 순간 그 트랜잭션은 멤풀에서 사라집니다.
일렉트럼같은 개인지갑에서는 트랜잭션 보낼 때 수수료를 얼마 붙일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너무 많이 붙이면 채굴자에겐 좋지만 보내는 사람이 돈을 낭비한 셈이 되고
너무 적게 붙이면 컨펌이 오랫동안 안나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때그때 멤풀 상태에 따라서 얼마를 붙일지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랜잭션 1개의 크기는 몇 byte?
트랜잭션은 인풋과 아웃풋으로 구성됩니다. 그래서 인풋 주소의 개수와 아웃풋 주소의 개수에 따라 트랜잭션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인풋 1개, 아웃풋 1개로 딱 떨어지는 최소 크기의 트랜잭션인 경우 223바이트 정도가 나옵니다. 여기에 바이트당 6사토시를 붙여보낸다면
223 * 0.00000006 = 0.00001338 BTC 정도가 됩니다.
Amount 와 Fee 의 합이 정확히 그 주소에 들어있는 잔액만큼이 되도록 해서 다 써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거래소 입금해서 다른 코인 사려고 하는걸테니 자투리까지 다 넣습니다. 자투리를 남기면 나중에 그 자투리 때문에 트랜잭션 인풋 주소 개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Preview 버튼으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