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상화폐에 투자를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마입니다. 오늘은 가상화폐에 왜 투자해야하는지에 대한 글을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락장이어서 기분도 좋지 않으실텐데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oldstone @yoon 님의 글을 참고하여 적은 글 입니다.
이번 글은 칼럼형식으로 적은 글입니다. 중요 부분은 강조하여 최대한 가독성을 높이려고 했지만, 다소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 먼저 양해 부탁드립니다.
(출처 : 나무위키)
왜 가상화폐에 투자를 해야할까?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에는 빠지지 않는 것이 수익률이다. 대부분의 기사가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해 집중되어 있다. 앞으로 국가에서 법정 화폐로 인정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고, 변동성이 심하다는 점에서는 위험하며 네덜란드 튤립 투기에 비유될 정도로 위험하니 주의하라는 말이 반복되고 있다. 그리고 정보를 더 찾게 되어서 그나마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나마 입수한 사람조차도 '이 기술이 미래의 것이고 앞으로 활용성이 높으므로 전망이 좋다.' 라는 개괄적인 결론밖에 내놓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왜 가상화폐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할까? 여기에 대한 대답을 하기에 앞서 우리가 왜 투자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출처 : 서울의 소리)
투자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투자가 나의 자산의 액수를 늘리는 것. 즉 숫자가 증가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액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실제 나의 자산의 가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간단히 얘기하면, 나의 재산 100만원을 은행에 연 금리 3%로 1년을 맡겨놓음으로써 원금이 103만원으로 늘어났지만 연 6%의 물가상승률이 발생했다면 나의 자산은 늘어났지만 가치는 떨어진 셈이다. 어떻게 하면 나의 자산의 가치의 하락을 막고 상승을 시킬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투자자들의 몫인 것이다. 정확한 판단을 하여 자산의 가치를 지키고, 증대시킨다면 앞으로 부의 계단을 밟아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자산의 가치를 지킴으로써 부의 계단을 밟아 나가는 것은 다른 의미에서 계급 구조에서의 탈출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같은 21세기에 계급 구조가 왠말이냐고 얘기할 수 있지만,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의 변환만 있었을 뿐이지, 소수의 사람만 놀 수 있고 대다수의 사람은 일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 유지되고 있다. 과거 이집트의 왕족이나, 유럽의 귀족들이 일을 했는가? 일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이 귀족이고, 왕족이었다. 일하는 것은 평민과 노예의 몫이다. 21세기에서도 이러한 구조는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똑같이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돈이라는 눈에 보이지만 잡히지 않는 허상을 가지고 이 세상의 귀족들은 돈을 위해 일하는 수많은 하인을 부리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인생은 짧고 청춘은 길기에 최대한 돈을 빨리 벌어서 이 세상의 신선이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그렇기에, 연봉 5,000만원 받으면서 40년동안 20억을 모아서 은퇴하는 것은 그다지 현실적이지도 않고 이상적인 방법도 아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부자와 결혼하거나, 사업이 성공하거나, 투자하는 방법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 결혼과 사업은 매우 매우 확률이 낮다는 것은 모두들 익히 잘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투자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하는가가 부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저평가된 자산을 매입해서, 고평가될 때 팔면된다. 한마디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된다. 그 행위를 반복하게 되면, 기존의 부를 보유하고 있던 사람들의 부가 나에게로 흘러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대의 행동을 한다. 현재 고평가되고 있는, 매스컴에서 연일 좋다고 보도하는, 쉽게 생각할 수 있고 안전한 것들을 좇는다. 대한민국에서 한의대가 붐일 때 서울대 공대를 포기하고 한의대에 간 대학생도 있고, 변호사와 검사가 최고의 직업이라고 찬사를 받을 때 수 많은 학생들이 로스쿨에 갔다, 지금은 9급 공무원이 난리이다. 사람들은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을 좇는다. 눈 앞의 안전한 것을 추구한다. 진정한 부의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당장은 위험해보이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더 멀리 내다보는 투자를 할 수 있어야한다.
(출처 : Politic's - Tistory)
지금은 저평가 되어있지만, 나중에 고평가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투자에 있어서 100%는 없으므로 이것에 대해 확실히 얘기할 수 없지만, 높은 확률을 가진 것이 무엇인지 추측해보는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주관적이지만, 경제 주기 이론중 장기 파동에 해당하는 콘트라디에프 파동과 중기파동인 주글라 파동으로 다음에 어떤 자산이 고평가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예측해볼 수 있다. 장기 파동인 콘트라디예프 파동은 45년에서 65년 주기를 가진 파동으로 기술 혁신(innovation)과 함께 파동이 움직이게 된다. 1780년에 산업혁명과 함께 시작한 1파는 현재 2010년까지 4파의 파동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2010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혁신은 2008년에 처음 개발된 블록체인 기술, 즉 가상 화폐와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다음으로, 10년주기의 주글라 파동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기업의 설비투자 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 파동은 경기 침체도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파동이다. 1998년 IMF, 2008년 전세계 금융위기. 매 10년마다 경제 위기가 찾아오는 역사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2018년에도 새로운 위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 증권 시장은 어떠한가? 코스피는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고, 현재 하이퍼 사이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상승이 앞으로 2018년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영원히 올라가는 것은 없듯이 언젠가는 떨어질 것이고, 하이퍼 사이클에 접어든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를 꺾을만한 경제적 위기를 수반할 사건이 일어난다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출처 : Seeking Alpha)
그렇다면 앞으로 부의 흐름은 금과 엔화, 부동산과 같은 안전 자산으로 흘러갈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안전자산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이다.
금과 은은 도이체방크가 2016년 가격을 조작한 것을 시인함으로써 실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움직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금본위 제도의 붕괴로 인해 금의 가치 저장 능력이 훼손되었다. 또한, 최근 금은 오히려 산업재로 더욱 많이 쓰이고 있다. 희소성으로 인해 가격을 선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최근 추세만 보아도 금값은 하락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글 쓸 당시에 하락 추세였으며 현재는 바닥권으로 보입니다.)
엔화는 일본이 해외에 보유한 부동산과 일본이 거대한 채권국이자, 채무국인 현재의 경제 구조로 인해 안전자산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엔화 역시 현재 아베가 엔화를 찍어내고 있는 상황에서 엔화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며 해외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다면 엔화의 가치도 훼손될 수 있는 상황에서 마냥 안전하다고만 볼 수 없을 것이다.
부동산은 어떠한가? 의식주에서 주에 해당하는 부동산은 오랜 세월동안 중요한 가치를 가졌다. 화폐가 초과발행됨에 따라 자신의 자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사람들은 돈으로 부동산을 사기 시작했고, 인구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에 따라 부동산의 가격은 끊임 없이 상승하고 있다. 인구가 증가하고 화폐의 가치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끊임없이 하락하는 이상 부동산의 가격은 건재할 것이다. 하지만, 인구가 감소하고 명목화폐의 가치가 완전히 붕괴된다면 어떻게될까? 전세계 모든 나라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은 인구절벽에 직면해서 앞으로 수십년에 걸쳐서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화폐는 끊임없이 실패에 절감하고 있다.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산유국들은 디폴트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으며 그 외에도 화폐 개혁에 실패한 나라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혼돈에 빠지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선택할 것은 금과 은 같은 귀금속인가, 엔화인가, 부동산인가.
마지막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얘기이다. 가상화폐는 안전자산일까? 가상화폐는 안전자산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 숫자를 조작할 수 없고, 기득권 세력이 마음대로 발행할 수 없고, 모두에게 그 정보가 공개되어 있다. 2008년 나카모토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만든 것은 달러의 발행으로 전세계 경제를 휘청거리게 만들 수 있는 미국의 횡포와 기존 기득권 층이 전세계 경제를 쥐고 흔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가상화폐의 발행량이 시간이 갈 수록 줄어들고 있다. 변동성이 줄어들어서 2~3년안에 명목화폐와 대등해진다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우리가 부의 이동을 경험하려면 어디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까?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확답을 낼 수는 없지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추측해볼 수는 있다. 가상화폐가 미래의 안전자산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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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힘이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심적으로 큰 도움이됩니다.
'투자'와 '투기'를 자신이 직접 컨트롤 가능하다면
'투자'는 분명 자신의 부를 앞당길 수 있는 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분명한 계급사회에서 저 또한 중세시대 농노의 한 명이겠지만 이제는 농노의 삶으로 현세를 마감하고 싶지는 않아 투자한 전자화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오늘 글 잘 보았습니다 마님~
며칠동안 코인시장이 하락새라 조금걱정됬는데 마음을다잡게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네 상승에 불이 붙었을 때 쉽사리 꺼지지 않듯이 하락 역시 불이 붙었으니 잠시동안은 일상생활에 전념해야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이라 감사히 꼼꼼히 읽었습니다. 글 중간에 화폐가치가 붕괴하면 부동산은 더 각광을 받는 것이 아닐까요.. 기본적으로 부동산은 인플레이션 헷지 기능이 있는데요..
네 제가 불분명하게 적어놨네요ㅠㅠ 지적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다른 의미에서 적은것이긴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내용 수정하겠습니다.
@maa님 포스팅은 100% 보팅으로도 부족한거 같네요ㅜㅜ 제 머리속에만 있던것을 완벽히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친구들에게 설명할때 어려움이 없겠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가뭄에 단비같은 글이네요. 암호화폐가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혁명을 가져올 첫번째 기술이 될것이라는 확신을 품고 과감히 투자를 시작했는데 연일 엄청나게 떨어지는 상황에 당황하고 있는게 사실이었습니다. @maa님의 글을 읽고 다시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ㅎㅎ
금과 은의 가격조차 조작이 되어있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는데 충격이네요. 우울한 상황인데도 잠깐이나마 신나게 읽었습니다. 한눈에 정리 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네 ㅎㅎ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답글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경제학적으로 이해는 잘 안됩니다만... 당장 스팀의 가치는 지금처럼 1달러 미만이라고 생각되지가 않습니다. 언젠가 흔히 말하는 대박이 날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일까요? 스팀의 가격이 떨어져도 그렇게 위협적인 느낌이 아니네요. 흔들리는 가상화폐 바다에서 앞으로 나가면서 태풍을 잠깐 맞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목적지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저는 여유 돈이 있으면 스팀을 지금 사는게 현명하다고 느낍니다. 분석적으로 다가간 것은 아니고... 저평가된 시점에서 너무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충분히 지금 매수해도 나중엔 큰 이익이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하락중에 구매하고 더 하락하길래 마음이 씌였는데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네 그렇죠.. ㅋㅋ 리플 130배 상승한 것만 보아도 저평가되있는 것을 잘 사서 광기에 판다면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역시 @maa 님께 또 한수 배웁니다.
이 악재가 얼른 끝나고 상승장으로 돌아서기를 바랄뿐입니다. ㅠㅠ
네...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하면서 마음 편히 계시는게 장수의 지름길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