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업계의 크런치 모드 The Korean game industry Crunch mode

in #kr7 years ago

국내의 모바일 개발 및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위메이드' 라는 곳에서 크런치 모드를 시행시킨것에 대해 

게임 업계 및 언론에서 한동안 많은 비난을 했습니다.

크런치 모드는 저는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들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번 계기로 크런치 모드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좀 의외였습니다. 왜냐면 한국은 이미 많은 회사들이 초과 근무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죠.

 "WeMade" which is responsible for mobile development and publishing in Korea,

There have been many accusations in the game industry and media for a while.

I thought I knew everyone because I already knew the crunch mode, It became a chance to know people. 

I was a little surprised. Because Korea already has a lot of companies exposed to overtime.


크런치 모드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쓰이는 용어로 프로젝트의 마무리나, 마일스톤을 달성하기 위해 짧은 기간

(보통 한달 정도로 잡습니다.) 야근과 주말 출근이 병행되는 '집중 근무 기간' 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크런치 모드가 끝나면 대개 휴가를 주고 쉬게 합니다. 물론 저는 크런치 모드 종료 후 리프레시 휴가를

하루 이상 받아 본 적은 없군요.

Crunch mode is a term used in the software industry to describe a project in a short period of time

(It usually takes about a month.) It refers to a 'concentrated work day' in which night work and weekend work are performed in parallel.

And when this crunch mode is over, I usually take a vacation and relax. But I have never had more than one day of refreshing vacation after the crunch mode.


위메이드는 조금 특이한 크런치 모드를 사전에 '통보' 했습니다.

오전 10시 -> 오후 9시까지 근무.

공휴일과 토요일도 정상 근무. 근무를 못하는 경우에는 사유서 제출.

일요일도 출근 권고.

저녁 식사 시간은 30분.

게임 출시 지연 시 수당 반납.

We have "notified" the crunch mode a little beforehand.

I work from 10 am -> 9 pm.

Holidays and Saturdays also work normally. If you can not work, submit a statement of reasons.

I also recommend coming to work on Sunday.

Dinner time is 30 minutes.

Return the allowance when the game is delayed.


한국은 모바일 게임시장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다 뒤늦게 돈과 개발자의 노동력을 기반으로 기형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이면에는 '크런치 모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한국 게임업계는 5명의 사람이 돌연사와 자살로 죽었습니다.

게임은 산업이 맞습니다. 모두가 동의 하실 것입니다. 

한국 게임업계는 수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  '높은 수익' . 오로지 사업으로 게임을 바라보면 게임은 카니발리즘과 제로섬 게임으로 인해 서서히 생기를 잃어 갑니다. 지금이 그렇습니다.

South Korea has responded passively to the mobile game market and has grown abnormally late on the basis of money and developer labor.

Behind it is the 'Crunch Mode'. And last year in the Korean game industry, five people died from sudden death and suicide.

The game is an industry, and it is natural to aim at monetization.

The Korean game industry is focusing on numbers. 'Short term' 'high yield'. If you look at the game as a business only, the game will gradually lose its vitality due to the carnivalism and zero-sum game. just in time, now.


20대 프로그래머가 수면실에서 돌연사 하였을때, '주식 상장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며 절망했습니다. 한국 게임 업계는, 여전히 돈에 미쳐있구나. 당신들은 사람의 탈을 쓴 악마입니까? 저의 열정도 같이 죽어갔습니다.


이틀 후, 죽은 프로그래머를 대신 할 사람을 채용하는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When a twentysomething programmer suddenly emerged from the sleeping room, he was desperate to see people saying, "It has a bad influence on listing." The Korean game industry is still crazy about money. What the devil are you wearing a mask of people? My passion for the game is also dying.


Two days later, the announcement to recruit people to replace a dead programmer has been rai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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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 글은 언제나 보트업 막거님 하이용~

감사합니다. 늘 글쓸때마다 고민을 많이 하면서 적는데 작은 댓글 하나들이 기운이 나게 해줍니다 ^^

저희 나라는 언제쯤 제대로된 평가와 보상을 받게 될까요 ㅠㅠ

블루홀이 스팀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니 점차적으로 시장도 업계도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제쯤이냐고 물으시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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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들 디지털 화전민이 되가는 거죠. 저런 짓 계속 하면 농민 봉기 일어나서 등에 죽창맞는 날이 올겁니다.

슬슬 정부에서도 예의 주시하고 있는 듯해서 장기적으로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버티는게 너무 어려워서....그게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