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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우상의 황혼 XX] 유시민 부수기 II: 통화주의자 유시민.
유시민처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한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점이 있습니다. 그건 어떤 한 분야에 한정해 파고들면 다른 누군가들보다는 많이 알지 못하다는 점이죠. 하지만 세상은 저렇게 "똑똑한" 사람들의 주장이 "옳다"고 믿습니다.
둘은 전혀 다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시대가 바뀌면 사회가 바뀌고 , 사회가 바뀌면 옳다는 것의 기준도 바뀌겠죠.
앞으로 각국 정부가 주도하는 암호화폐들도 많아질거고 그들 역시 기존 암호화폐와 호환이 된다면 아마 우리나라도 "한국형" 암호화폐 만들어야 된다고 선동하고 다닐 겁니다.
옳은 말씀이지만, 보수진영엔 유시민 정도의 지식을 가진 논객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미국의 테드 크루즈 정도만 돼도 유시민 정도는 뚝빼기 깨도고 남을텐데 보수엔 그정도 인재도 없죠.
이준석 기대할만 하지만 시장주의자는 아니고. 유승민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