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 ♪] 예쁜 쓰레기들의 천국- 파리 빈티지마켓♥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마니에요 :)
게으름 피우다가 저의 극성팬(?)이신 @feyee95 님의 성화에 못이겨 부지런히 돌아왔습니다ㅋㅋㅋㅋ

친구가 갈 때마다 제 생각이 났다며 꼭 데려가고 싶다해서 저도 기대를 잔뜩 했던 이 곳-
없는 것 빼곤 다 있다는 파리의 빈티지마켓을 포스팅 해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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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으로 가는 길에 우리 모두의 발길을 냄새 하나로 단단히도 붙잡은 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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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맘에드는 파이를 하나씩 먹으며 쇼핑을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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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스러운 표정에 이끌려 들어간 첫번째 가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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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 :D
반가운 한국어가 들리자 마치 원래 알던 사이인 듯 사장님과 폭풍수다를 떨었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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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머머
뭔지 모르겠지만 왠지 집에 가져다놔야할 것만 같은 이쁜이들이 곳곳에!!!!♥
친구가 왜 저를 이곳에 데려왔는지 바로 알겠더라구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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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다양한 주방용품들과 멋드러진 테이블, 그리고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계들(?)로 빈틈없이 꽉 차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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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짜는게 차라리 더 쉽겠다 싶은 착즙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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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빵틀은 예쁘지만 너무 녹슬고 무거워서 그저 장식용이겠거니 했는데요,
오래되고 비효율적인 물건도 꿋꿋하게 사용하는 프랑스인들답게 할머니한테 물려받아 요즘도 이런 것들을 쓰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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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가장 많이 돌아다녀야하는 이날 너~~~무 추워서 서로를 부둥켜안고 걸어야했지만 그래서 더 행복했던 우리 :D

빈티지 시장은 딱 여기부터 여기까지! 라고 알려드릴 수 없을만큼 규모가 어마무시하게 컸는데 그만큼 온갖가지 다양한 물건들을 다 만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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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가구부터 (이건 피아노였던걸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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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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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품들, 하다못해 단추가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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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프랑스의 전통적인 소품인가봐요 > <
여기 뿐만아니고 프랑스 여행하는 내내 많은 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 무서워서 만져보지도 못했다는...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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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만 해도 전통의상을 파는 곳, 명품빈티지, 구제샵, 리폼해서 판매하는 가게 등등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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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신세계가 펼쳐지니 궁금해서 도저히 안가보고는 못베길 정도였지만 이 큰규모를 제 짧은 다리로 하루만에 다 돌아보는 것은 불가능...
하루 더 날잡고 오자는 약속을 하고 아쉽지만 걸음을 돌려야했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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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출출할 때가 됐죠~? :D
프랑스의 국민간식 크레페를 사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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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맛있었지만 길거리 음식은 떡볶이 순대에 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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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꽁꽁 언 몸을 녹이기 위해 들어갔던 이 카페 살짝 소개하고 마무리 할게요ㅎㅎㅎ

"Recycle"이라는 카페 이름답게 모든 소품들을 다 재활용해서 꾸몄다고 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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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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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남자분 머시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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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원래 기차역이었던 곳을 개조해 만든 카페라고 하니 이것이 진정한 리사이클 ;-)
종일 찬바람 뚫고 돌아다니느라 고단했던 하루를 진한 커피로 녹이며 따스하게 마무리 했답니다 ^ ^


다음번에는 패션피플들의 성지 "마레지구" 포스팅을 들고 올게요!!
다들 감기 조심하셔요~ 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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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파리지앵같음~ 분위기 쩌네

오빠 나는나는~~~~?😀

헐 저를 이렇게 파시다니.ㅋㅋㅋ 전 만났을 때 거리나 풍경사진 보여달라고 했던건데.ㅋㅋㅋㅋㅋ
여튼 포스팅을 해주시니 감사드리옵니다.ㅎㅎㅎ
빈티지 가게 넘 가고 싶어요.. 아 저도 저기 가면 완전 눈 돌아갈듯..
혹시 크리스마스 장식하는 샹똠이라고 하는 없었나요? ㅎ 피규어 같은 건데.. ㅎ
사진으로만 봐도 갖고 싶은게 막 보이네요..ㅋㅋ
크레페에 누텔라가..ㅋㅋㅋ 맛이 없을 수는 없겠네요.ㅎ

앗 그런거였군욬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장식도 보긴했는데 사실 할로윈 소품이 더 많았어요~!!(옛날에 다녀와서 우려먹는거 들킴...🙊)
아싸 곧 미동님 만난다아~~~~♥

친구들과의 즐가움이 화면 넘어까지 전해지는듯 합니다 트립스팀으로 쓰시면 보팅을 더 받으시고 좋을거 같아요 ㅎㅎ

트립스팀!!! 이 뭐죠 먹는건 아니겠죠....ㅎㅎㅎㅎ
정말 저는 스팀잇안에서 아는게 거의 없네요 😂

지니가 들어있는 램프는 안 팔던가요? ㅎㅎㅎ

주방용품이 뭐가 무섭나 했더니 손잡이가.. ㅎㄷㄷ...

지니가 있을법한 램프는 많이봤는데 뒷감당이 두려워 문질러보지는 않았네요ㅋㅋㅋㅋ
알라딘도 꼭 이런곳에서 구했을거에요 그쵸 불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