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엽이었는지 암튼 생각하는 뇌가 20대 초반 이후에 완성(인지 이것도 확실치 않네요...)된다고 들은 거 같아요.. 결국 우리의 몸이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야만 뭔가를 깨닫도록(전에 생각지 못했던, 보지 못했던 걸 볼 수 있도록)만들어졌나봐요..
그런데 얼굴은 주름이 져가고 점점 행동할 체력도 부족해지지만.. 나의 머리 하나만큼은 점점 명료해진다는 것.. 그건 어쩌면 슬프지만(체력과 내 생각이 일치하기 힘들기 때문에)어쩌면 우리가 나이가 들어감에도 희망을(그놈의 희망..)버릴 수 있지 않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의 거부도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래서 무조건 수용할려고 무조건 사랑할려고 굳이 어렵게 노력하며 살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항상 생각만 한다하셨는데 생각이 꽉 차면 결국엔 행동으로 흘러나오는 날이 있지 않을까요?
생각이 없는 습관으로만 만들어진 공허한 행동만 있는 삶도 그닥 매력있진 않읂거 같아요..
우리가 결국 동물이랑 다른 점은 우리는 생각하는 동물이니까... 생각이 넘쳐 행동으로 흐를 때까지 건설적인 생각을 의도적으로 자주 하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p.s 일본 정신과 의사 저자 책 내용 중에 (저자는 거의 백살) 백살이 되면 균형을 맞출 수 있을까 라는 내용이 있어요..ㅋㅋㅋ
결국 우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희망은 어쩌면 대를 잇고 또 대를 이어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노력하지 말자해놓고..) 할 이루어지지 않을 희망 같네요..ㅎㅎ
나이 들면서 머리가 명료해진다.... 음... 머리카락 빠지는 건 명확합니다.ㅋㅋ
백살....ㅎㅎㅎㅎ
무시할 순 없겠지만 '수용'과 '사랑'은 -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 자연스러운 게 좋은 것 같아요. 긍정적으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