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몇년전에도 너 같은 딸 낳아봐 라는 말씀을 하시고 안타깝게도(?) 딸을 낳았네요 ㅎㅎㅎㅎㅎ
그냥 만나지 말라는 김숙의 말...
사실 저도 예전에는 왜 저사람은 나를 싫어할까.. 왜 나만 보면 저렇게 못잡아먹어 안달일까.. 그 사람이 나를 안 좋아해주면 정말 제가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나를 좋아하게 만들려고 나름 노력도 했던거같아요..
아직 젊은 나이지만 지금까지 살아보니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기에도 우리 삶은 너무나 짧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은 저도 김숙의 말처럼 살려고 해요...
누구에게 잘보이려고 노력한 , 결과적으로 딱히 잘 보이지도 못한 세월들이 아까워요. 이제부터도 늦지 않았겠죠.^^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해요.
그래. 나 싫어해라.
‘당신이 손해다’
브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