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읽어가면서 정말 수긍이 되었지만 7번에 가장 크게 공감합니다. 지금 KR 밖에 글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다핑님께서 말씀하셨듯 영화 매드맥스 수준으로 참담합니다. KR은 그에 비해 생태계가 잘 조성되어있고 번성하고 있죠.
KR이 스팀 전체의 몇프로가 안될지 모르나 우리가 힘을 키워 밖으로 나아간다면 다른 커뮤니티를 옳은 방향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거기에서 희망을 얻습니다. 약간 스태크래프트의 프로토스와 같은 역할 일 것 같네요.
그런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그런 날이 오도록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대략적인 수치로는 10%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태그 상위 3-4위의 위력은 상당할 겁니다. 오죽하면 외국인들이 kr 태그 달려고 용을 쓸까요. 제가 가입 초기 한 달을 kr 밖에서 굴러 봤는데 거긴 그냥 석기 시대더군요. 다 함께 협력해서 스팀잇의 와칸다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