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인해 은산분 리 완화가 결정됐나보군요.
금융당국이 아무리 쓴소리를 해도 무위도식 수준의 이자놀이나 하는 금융권에는 귓등에도 들리지 않았는지 결국 오만가지 혜택을 두루 갖춘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했지요.
평화로운 호수에 메기를 풀어놓으면 활력이 넘칠것이라고 했는데, 그 메기가 너무 커버리고 말았군요.
사실 인터넷 전문은행이 다른 은행 대비 나은 점은 인건비 밖에 없었지만, 이자놀이 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기도 하지요.
여튼 편법으로 걸어놓은 지분제한이 풀릴것 같기도 하고, 은행들은 이제 발등의 불이 떨어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난 10년 가까이 역대 최저 기준금리에서 풀어놓은 대출이 수백조원이기 때문에 이 이자만으로도 십수년은 호황이겠지만 말이죠 ㅎㅎ
여전히 시중은행의 모바일 뱅킹 어플을 키면 원하는 기능이 어디에 숨었는지부터 뒤져봐야 하는 시점에서, 부동산 담보대출까지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게 되면 우리나라에 은행이 이렇게 많이 필요할지도 의문이네요.
은산 ... 사실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
먼가 시장은 확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