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수술 합병증과 예방법

in #kr7 years ago

무릎인공관절 치환술의 합병증들은 크게 4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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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염
    수술 후에, 감염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개 약 1%의 환자에게서 발생하며, 감염 발생을 막기 위하여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고, 엄격한 멸균 원칙을 준수하여 수술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감염이 발생하게 되면,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인공관절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게 되면, 수술적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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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심부정맥혈전증
    수술 후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혈전이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으로서, 종아리 부위에 심한 통증과 붓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심부정맥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보행과 근육의 수축운동을 통한 혈액순환 촉진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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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경마비
    변형이 심한 관절을 교정한 경우에는, 지혈대를 장시간 사용하였을 경우에 비골 신경이 마비되어 발목이나 발가락 등의 움직임이 둔화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분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서 회복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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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공관절 삽입물의 고장
    과도하게 관절을 사용한 경우, 인공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어, 이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쪼그려 앉기나 힘든 육체활동 등 관절에 무리가 가는 활동이나 운동은 피하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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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은 영구적인 관절이 아닙니다.
때문에 치료되지 않는 증상과 통증의 가장 마지막으로 고려되야 할 치료법입니다.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은 90% 이상의 양호한 결과를 보이고 있는 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통증에 대해서 시행하는 마지막 치료법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수술을 강력하게 권하는 병원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완전한 영구적인 관절이 아니므로, 오래도록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공관절의 특징을 잘 알고 수술 부위에 침이나 부항 시술은 절대로 금하는 등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