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주관적인 글로벌 호갱기 - 촉촉(한?) 마스크편
안녕하세요. 게임 만드는 @minu0316입니다.
요즘 SNS보다 보면 가끔 섬뜩할 정도로 개인화된 광고도 많이 나오고 또 혹하는 재밌는 광고도 많이 나옵니다.
최근에는 일반인 후기영상...처럼 만든 광고와 일반인 댓글... 처럼 보이는 리뷰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이거 다 사기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또 음??!! 하며 읽다보면 어느새 결제를 하고 있는 제가 있습니다.
집에서는 글로벌 호구, 호갱이라고 하죠. 그렇게 해서 넘어가 사고 혼난게 몇 개...
그 중 하나가 촉촉(한?) 마스크입니다.
제가 안그렇게 생겨서 몸이 엄청 예민하고 건조한 곳을 못견뎌 합니다.
겨울에 코가 바싹 마르고 너무 건조하면 피나고...
그래서 페이스북 광고 보고 질렀습니다!! 촉촉 마스크!!
세상에!! 코밑에 가습기를 대고 있는 효과라니??!!
바로 저거야 하고 구매버튼을 눌렀습니다.
기대효과 :
화장솜을 물에 적셔 재봉선 안에 끼우면 코 아래가 항상 촉촉해서 코가 촉촉하다.
팩트 :
코 밑에 물컵 하나 떠 놓는다고 바로 코가 촉촉해지는 느낌이 ... 안들자나! ㅠㅠ
구성품에 비해 싸지도 않은 가격... 이해하려 했습니다. 원가가 아니라 아이디어와 효능을 믿고 싶었으나까요...
물론 엄청 오래 있으면 가습효과가 있긴 있겠죠.
물컵 떠놓으면 언젠가는 마르니...
하지만 내가 기대하고 상상한. 바로 막 숨통이 트이는.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ㅠㅠ
또다시 호갱 인증하고, 미세먼지따위 못막는 많이 남은 마스크를 보며 씁쓸해하고 있습니다.
흑...
전좋았는데역시사람마다느끼는건다른가보네요 팔로할께요^^
안녕하세요. ㅎ 그럼요~~ 지극히 매우 주관적인 글이지요. 가끔 남아 있는거 아쉬워서 해보고 또 실망하고. ㅋ 제가 너무 많이 바라나봐요. 촉촉한 코
일본에서도 촉촉한 마스크가 많이 팔린다고 하더라구요ㅎ
얼리어답터시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