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송병호 목사님의 시편묵상
시편 140: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강포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저희가 중심에 해하기를 꾀하고 싸우기 위하여 매일 모이오며 악담하는 자는 세상에서 굳게 서지 못하며 강포한 자에게는 재앙이 따라서 패망케 하리이다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신원하시며 궁핍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리이다
<묵상>
오늘 교인들과 짧은 여행을 했다. 여행 중에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에 갔다. 멸종어류의 그림이 있었고, 멸종위기어류 그림이 있었다. 멸종어류는 그야말로 없어졌으니까 실물이 없는 것은 당연한데 멸종위기어류의 실물도 볼 수 없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민물어류 중에 어릴 적에 보았던 정겨운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다. 이름하여, 꺽지, 피라미, 붕어, 송사리 등을 볼 수 있었다. 얼마 만에 보는지 모르겠다. 초등학교 때 고향 경산 남천강은 민물들의 천국이었다. 물 가장자리 돌 밑에 숨어있는 물고기를 비롯하여 군집을 이루어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은빛 송사리, 피라미들...
어항에 깻묵을 넣고 물고기들을 유인해 잡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 때에 시계가 없어서 시간을 가늠할 수 없는 것이 제일 문제였다. 대안으로 다리 위를 지나가는 자동차의 숫자를 세어서 가늠했다. 자동차가 귀하던 시절이라 한 방향 다섯 대를 기준으로 해서 대충 한 30 분이 지난 것으로 간주했다.
조심스레 접근해서 어항을 집어든 순간, 가득찬 물고기를 보는 기쁨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그 시절이 그립다. 어릴 적 고향에서 봤던 물고기들이 정겨워서 만이 아니다. 내 삶의 안팎이 힘들어서 그 순수한 기쁨을 가질 수 없기에 그 시절이 더욱 그립다.
“악담하는 자는 세상에서 굳게 서지 못하며 강포한 자에게는 재앙이 따라서 패망케 하리이다”(11절)
토론을 할 때 상대방이 주장하는 것이 자신의 주장과 다르면 반론을 제기하면 된다. 성경적 진실을 추구하는 토론에서는 성경으로 반론을 제기하면 된다. 지식과 논리가 부족하면 수용하든지 가만히 있어야 한다.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다가 뒤에서 비속한 말로 비웃으며 비열한 행위를 일삼는 사람은, 성경은 그런 사람은 패망케 된다고 했다. (17. 7. 16)
이 글은 송병호목사님의 글이며 교단내부에서 책으로 출간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수익금의 일부는 목사님에게 전달되고 십일조, 기부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한 부분은 목사님도 알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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