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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쟈니의 기웃5] 입시지옥, 학원천국

in #kr6 years ago

너무 멋진 쟈니님. 쟈니님 글 읽다보면 정말 좋은 어른이시구나 하는 느낌이 팍!!팍!! 들어요. 쟈니님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찾고 파헤치고 분석하시고 그렇게 쟈니님을 스스로 더 깊게 바라보며 알게 됨으로써 가장 행복한 결론으로 가시니 존경 스럽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던지 그 선택이 가장 용기있는 선택이 되실 것 같은 생각도 살짝 들어요. 그리고 그 모든 선택에 진심을 담으시니 더 아름답게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ㅎㅎㅎ 저도 요즘 비슷한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생각이 많다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쇼생크탈출 이야기. 그런가봐여. 진정성이란것 만큼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건 없다고 봐여.

혹은, 먼 바다의 고래 따윈 관심없이, 지금 바로 내 어깨위의 파랑새를 보고 행복해한다면, 그 또한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다. 반드시 고래를 잡아야만 하는 건 아니니까.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용기가 없으면 없는 대로, 능력이 안되면 되는 만큼이라도 현재에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그 또한 괜찮은 것이다. 한걸음 더 천천히 간다해도, 그렇게 충실한 시간을 보내며, 돈이며, 능력이을 쌓아가고, 그렇게 준비를 해가다 보면, 어제 그 고래는 더 이상, 고래가 아닌 작은 물고기로 보이기도 한다.

이 부분을 읽고, 쟈니님은 정말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을 아시는 분이 아니실까 생각했습니다. :)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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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게 왜 그러십니까... ^^; 그냥 먹고 살려고 여기 저기 기웃 거린 내용인데요 뭘...
원하는 삶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서 직장생활에 만족을 못하는 바보같은 시간을 보내는 건 아닌지...하는 생각도 들곤 하네요. 세상엔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은데...라며 그것을 직업으로 삼아보려는 작은 바람들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도 인도하게 하는 모양입니다. 감사하게도, 친절히 알려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 여기 해피님과 같은 스팀잇의 좋으신 많은 이웃분들도 제겐 늘 힘이 되어주십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