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나는 팔정도의 보호 아래 살고 있다.-2

in #kr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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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제)

나마스테!!!
“복되고 평안하라!
온 생명 부디 행복할지라!!!”

그렇게 모든 것은 원인이 있어서 생겨난 것이라고 깊이 받아들였기에, 자신이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면 원인이 갖추어지도록 생각을 합니다. 단순한 예로 몸이 아플 때를 들어봅시다. 나는 무엇 때문에 몸이 아픈가, 먹은 것이 잘못되었기 때문인가, 잠을 못 잤기 때문인가, 감기 때문인가, 아니면 마음 때문인가, 마음속에 근심 걱정이 많아도 몸이 아프게 됩니다. 마음이 평화로우면 건강이 더 좋아집니다.

잘못 먹으면 몸이 아프게 됩니다. 부적당한 것을 먹지 않고 알맞은 음식을 먹으면 건강이 더 좋아집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에도 업, 마음, 기호, 음식이 원인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올바른 원인을 분명하게 생각해보지 않고, 조사해보지 않고, 원인을 알려고 하지는 않고 몸이 아플 때 약만 먹으면 다 된다고 생각해서 약을 먿은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악물 부작용으로 다른 병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올바른 원인을 아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고, 그 부분을 고칩니다. 해야만 하는 것을 할 때에 원인이 올바르면 결과도 올바르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일에 대해서도 원인이 갖추어지도록 생각하는 것, 원인들을 갖추어지게 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원인이 갖추어지면 결과가 생겨날 것입니다.

나는 그러한 원인과 결과라는 기초를 매우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내가 미국에 머물고 있을 때, 로날드 브라우닝이라는 철학박사 한 사람이 찾아와서 물었습니다.

“What is the frame work of Buddhism?” (불교의 뼈대는 무엇입니까?)
그 사람이 묻는 질문의 뜻을 이해하시겠지요? 그래도 내가 대답했습니다.
cause and effect“(원인과 결과)
불교의 기초적인 뼈대는 무엇인가하면,
원인과 결과입니다. 원인도 자연스러운 것이고, 결과도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교의 기초는 자연스러운 원인과 결과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