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칭찬 / 비난 -2

in #kr2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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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고 평안하라!
온 생명 부디 행복할지라!!!”

어떤 사람들에게는 친척 권속이 많이 있습니다. 나에게도 친척 권속이 적지 않습니다. 제자들과 신도, 따르는 이들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많이 있습니다. 라바 또한 그러합니다. 그것 역시 푼푼하게 아주 많이 있습니다. 내가 한 번에 다시 돌려주거나 보시를 하기에 다할 수 없을 정도로 넉넉합니다.

모든 사람이라는 말은, 앞에서 언급한 것들에 대비해서 말한다면, 모든 사람이 재산이 넉넉하다고 말하는 것도 옳지 않고, 모든 사람이 친척 권속이 많다고 말하는 것도 옳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친척 권속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행복과 괴로움이라는 것은 어떤가요? 모든 사람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도 옳지 않을 것이고, 모든 사람이 몸과 마음이 괴롭다고 말한다면 그 또한 옳지 않은 것입니다.

칭찬과 비난이라는 것 또한, 모든 사람이 비난을 받는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것은 옳은가요?

여러분들 중에서 단 한 번도 흠 잡히지 않고, 한 번도 비난을 받은 것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손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나 역시 손을 들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가운데에 나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