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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쓰다만 시

in #kr7 years ago (edited)

저는 아직도 취해 산답니다 ㅎㅎ
정신차리고 싶어도 이미 중독인가봐요
뇌간에 고여 독한 알콜향을 풍기는 사람이 있다는게
축복인지 불행인지
사랑을 뜨겁게 했다는 반증인지 사랑을 잘못 끝냈다는 증거인지 아직 모르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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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님~
@nps0132님께서 주신 댓글처럼 시간이 흐르면 쓰기만 한 술도 좀 더 향기롭게 되지 않을까요~
사랑에 잘못된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
그게 미련이거나 후회이거나 괴로움일지언정 아무런 기억도 추억도 없는 것보다 더 좋은 거 같아요.
'그래도 사랑하길 잘했어'라는 말을 하이디님 마음 속에 넣어봅니다 ㅎㅎ 좋은 술이 되길 바라며.
황홀한 밤 되시기를.. 사랑꾼 하이디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