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KT&G 릴 플러스 (lil plus)
출근이 눈앞에 있는 시간에...
좋은 주말 저녁 보내고 있으신가요 스티미언 여러분.
출근을 코앞에 두고있는 일요일 저녁시간에 포스팅으로 찾아뵙게 됩니다.
소셜스모커의 친구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파손 후기 포스팅에 이어,
약속드린 신제품 리뷰를 전해드리기 위해 키보드 앞에 앉았습니다.
전자담배와 흡연에 관련된 포스팅인 만큼, 미성년자 스티미언 여러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추천드리며, 부적절한 컨텐츠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모든 연령대가 볼 수 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그놈의 허약한 아이코스 때문에...
7개월을 사용한 애증의 첫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파손과,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이라는 별명을 의식한듯한
아이코스의 놀라운 A/S정책(리퍼정책?)덕분에
저는 새로운 전자담배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때마침 출시된 KT&G의 릴 플러스는 새로운 기기를 열망하는
남자들의 본능을 자극하기 충분한 좋은 신상품이었습니다.
게다가, 생계형 얼리어답터인 저에게 솔깃한 프로모션까지...!!
신상품 릴 플러스 뿐만 아니라, 기존 상품인 릴 1.0도
6월 30일까지 27,000원 쿠폰이 발행되니 나는 구형도 좋다 하시는 분은
릴 1.0을 구매하시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할인가로 릴 플러스가 83,000원 /릴 1.0 (구형)이 68,000원이니
고민해보시고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미리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과 쿠폰 발행을 마친 저는
집 아래의 CU 편의점으로 달려가 헐레벌떡 릴을 구매했습니다.
영롱하다 영롱해
뭔갈 구매하고 가장 기쁜 시기는 이렇게 개봉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재고가 소진되지 않아. 모든 컬러 재고를 보유하고 있었고,
저는 고민끝에 다크네이비 컬러로 구매를 했습니다.
신제품 출시기념 사은품인 추가 캡이었습니다.
추가 캡은 단순히 소모품을 하나 더 주는 개념도 있지만,
기본 컬러와 잘 어울리는 컬러로 제작되어 캡 교체시,
마치 새 기기인양 지루하지 않게 쓸 수 있게 하는 배려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나중을 위해 일단 보관하는걸로 결정했습니다 ^^;;
구성물은 대략 이러했습니다. 먼저 기기 본체가 나오고, 그 아래에 설명서들과, 충전기 및 청소도구 순서로 패키징이 되어있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포장된 것이, 신경을 많이 썼다는 인상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니 그래서 릴은 어때? 현기증 난단 말야...
- 깨끗한 새 기기라 그런지 맛이 깔끔 (아이XX 청소 힘들어요ㅠ)
- 역시나 새 기기라 그런지 흡기가 굉장히 좋다.
- 릴 전용 담배가 아닌 히츠도 사용 가능하여 담배의 선택 범위가 넓다.
- 한번 피고 충전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점이 최대 장점!!!!!
- 한개피 필때의 흡연 시간은 아이코스보다 짧다. (체감이 가능한 정도...)
- 칼날모양 블레이드가 아니라 뾰족한 침 형태라 청소가 수월하다.
- 흡연용 기기와 충전기가 일체형이라 주머니가 가볍다 (체감상 절반)
- 아이코스보다 덜 알려진 디자인이라 배터리라고 뻥치기가 좋다.(....)
- 캡슐형태의 담배가 존재해, 맛을 스위치해가며 피기가 좋다.
현재까지 1~2주 정도 사용해본 결과 제가 느낀 릴의 장점들입니다.
기존 아이코스를 사용하며 느꼈던 핵심적인 단점(청소,연속사용)
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저는 지금 매우 만족하고 사용중이며,
시간이 흘러서 마찬가지로 릴이 파손되는 일이 벌어진다고 할지라도
큰 고민없이 릴을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새 11시가 넘은 밤 늦은 시간이 되었네요,
모든 스티미언 여러분들의 다음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 좋은밤 보내세요 여러분~!
전혀 전문적이지 않은 리뷰였지만, 저의 리뷰글이 전자담배 사용자들에게
나름의 선택의 가이드가 되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저의 이 리뷰는 스티미언 여러분께 흡연을 권고하는 글이 아니며,
이 정보가 유용한 흡연자 여러분에게도, 전자담배라는 과도기를 거쳐
금연에 성공하고 더 건강해지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