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 여행:: 타이구리의 O Bag에서 가방 사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다가오니까 왠지 쇼핑이 하고 싶어졌다.
와이프와 함께 청두의 최고 쇼핑몰인 타이구리에서 구경을 하다가 곧 생일이 다가오는 와이프에게 가방을 선물했다.
약간 영한 느낌이 드는 가방이긴 한데, 보기보다는 아주 튀지 않는 디자인이다.
들고 다닐 수도 있고 끈을 사면 백팩으로도 쓸 수 있는 가방이다.
게다가 방수 재질이라 비가 자주 오는 청두에서 쓰기도 좋다.
아쉽게도 가방에 지퍼가 없어서 소매치기를 당할까 걱정도 되긴 하지만, 워낙 이뻐서 살 수 밖에 없었다.
가장 이쁜 색은 보라색이었는데, 이거 딱 진열상품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고 하더라.
굳이 진열상품을 살 필요는 없었고, 원래 골랐던 붉은 색 가방도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겟!
총 가격은 1430위안 정도 들었고, 15일 내 문제가 있으면 교환이 가능하고 3개월 내에는 as도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