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kr7 years ago

큰아빠를 유난히 좋아하는 하엘이다
우리형인걸 알까?
형은 어려서부터 착한 형이었다
물론 지금도 착하고 순하다
국민학교 다닐때였는데 형을 졸졸 따라다니며 형이 가는곳 마다 쫒아 다녔다. 오락실도 하고 형친구 집에 따라가기도하고 저멀리 버스타고 시장도 따라가고 근데 형은 한번도 나를 내버려 두거나 귀찮아 하질 않았다. 물론 내생각이지만 , 지금생각해보면 그렇다. 롯데월드 가도 소풍을 가도 항상 형이있었다.
어느날은 학교에서 돌아온 형이 도시락통이 박살이 나서 왔다. 왜그랬냐 물었더니 오다가 골목에서 누가 부르길래 갔는데 동네 깡패엉아들이 돈을 빼앗을려하길래 도시락 통으로 때려주고 왔다는 것이었다 교복도 엉망이 되어있었는데. 때려주고 왔다는 말에 형이 멋있어보였다.
지금생각해보니 맞고 온거 같은데 , 내앞이라 때려주고 왔다고 했던것 같다.
#형 은어려서부터 독서광이 었다. 여러가지종류의 #책 을 좋아했고 또한 #영화 를 굉장히 좋아했다. 덕분에 영화는 나도 많이 봤다.
할아버지 집에 놀러가면 항상 비디오가게에 가서 중국 무술영화나 #람보 나 #강시 나 #백투더퓨처 #시리즈 별로 다본것같다 이뿐아니라 #비디오가게 모든영화는 다본것 같다.
그만큼 영화를 좋아했단 말이다.

우리집은 #미용실 을 했었는데 , #새싹미용실 이었다. 이이름을 내가 지었는데 , 꾀 잘됬다 ! 돈을 버시고 간판을 바꿀때 이름을 바꿨는데 , 그땐 #아론미용실 이었다. 이또한 잘됬다.
어머니가 미용실을 하시느라 우리는 밥을 종종 둘이 먹어야했다. 형은 요리를 좋아한다.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줬고, 그 알지못할 메뉴를 만들기도 했다.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맛이 꾀 있었는데 거의 #스팸 이 들어갔던것 같다. 지금생각해보면 스팸들어간 음식중에 맛이없으면 그게 이상한거였다.
그만큼 형이 하는것은 엄청 잘해보였고 , 엄청 대단해 보였다. 매일 그랬다.
신앙또한 형이 먼저였다. #교회수련회 때도 따라다니다녔고 항상 같은조에 있었다. 형이 꾀 불편했을건데 그래도 역할을 잘감당해 주었다. 🥗우리는 커가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잘아는데, 말하지 않아도 서로 잘챙기는 모습을 느낌을 받는다.
이게 #장자 의 #축복 이 아닐까 싶다.
오늘은 비가온다는데. 축구하고싶었는데~
하나님은 쉬라 하신다.
#긴글 #긴글주의 #1분5BA01D87-3A1C-471E-A949-2D2076DF1635.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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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형과 동생이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댓글을 많이 달아주셧네요 ^^ 열심히 소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