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간들을 통해 나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헤아림의 시선이 가닿기를 바란다.
아직도 낮에 덥긴 해도, 처서가 지나고 나니
새벽에는 선선한 공기에 자다가 이불을
끌어당겨 덮게 된다.
절기 영향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요즘 내가 재밌게 챙겨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연인>
남궁민(이장현 역)이란 배우의 연기가 몰입도를 높인다.
드라마 배경으로 나오는 청보리밭과 노란색 저고리와
파란색 두루마기의 조화로움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사극을 볼 때마다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재발견
하기도 한다.
좋은 드라마 한 편, 영화 한 편이 때로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기도 한다.
사람들에 대한 깊이있는 시선과 따뜻한 감동,
울림, 웃음과 눈물이 있어서 좋다.
어느 땐 극중 인물의 행동을 통해서 내 모습을
보거나, 타인의 마음이 헤아려지기도 한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 나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헤아림의 시선이 가닿기를 바란다.
2023년 08월 2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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