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 사이공) 여행기 - 2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늘은 호치민 여행기 1일차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사실 공항에서 나오면 택시타고 시내로 이동을 많이 하는데요
그때 공항 밖에서 택시 잡는게 좀더 싸게 잡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 내에서 잡으면 22만동 (17년 7월 기준) 을 요구하는데 외부에서는 20만동 정도 부를거 같네요.(시내에서 공항올때 20만동 이었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더위에 기다리는것보다 한번 그냥 2만동(한화로 천원정도 더 내고 공항 나와서 바로 택시 타는게 좋아 보입니다.)
이게 공항에서 22만동 혹은 +-@ 로 택시비를 지불하고 나면 그냥 나가라고 합니다. 그러면 말 그대로 나가면 무전기를 들고 있는 사람이 와서 택시를 태우고 바로 출발합니다.
저희는 그렇게
여기 위치한 리버티 센트럴 사이공 리버사이드 호텔에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호텔에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룸을 이용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약 1시 전후 였는데요 체크인 시간(3시)까지 시간이 꽤 남았음에도 이그제큐티브 룸 전용 라운지로 안내해주며 금방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텔을 나와 인민청사를 지나서..
벤탄 시장에 들어서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벤탄시장은 정말 관광으로만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물건 "절대" 사지 마세요. 정말 관광 시장으로 유명해지면서 물가가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인근 마트에서 기념품을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여기는 물가가 엄청나게 비싸요.
저희는 여기 벤탄시장에 들러 점심을 먹고 인근에서 수영복을 사고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반미와 분짜 , 퍼(쌀국수) 등을 먹었는데요 .. 음.. 제가 지난번 혼자 베트남에 왔을때 보다 더욱 맛이 뭔가 좀 ... 기대한 것보다 별로 였습니다.
그래도 한국기준으로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니 먹는데 부담은 없었습니다.
반미의 경우 너무 빵이 질겨서 정말 비추하고 싶네요.
그리고 저희가 수영복을 산 이유가 드러나는 곳입니다.
호텔 옥상에 이런 수영장이 있는데요 . 바로 옆에는 칵테일 바가 있어서 칵테일을 즐길 수 있고 수영장에 들어가서 몸을 식힐 수도 있었습니다.
저도 수영은 하나도 못하지만 더워서 한번씩 들어가는 거로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또한 데일리 칵테일이 있는데요 굉장히 신선한 레시피로 만드는 칵테일에다가 가격도 세일을 많이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제가 라운지를 이용하는걸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솔직히 이정도로 양주 / 칵테일과 저녁이 제공되는 곳이라면 1박에 2~4만원 정도 차이가 나더라도 충분히 이용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밥의 경우 정말... 정말로 맛이 없습니다.. 다만 술과 기타 안주류의 경우 정말로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말 소수의 사람만 이용하기 때문에 대접받는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vip를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의 베트남 1일차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저도 얼마전 호치민 다녀 왔었습니다
와 엄청 더우셨을텐데 고생하셨네요
전 그나마 두번째 여행이라 휴식 위주로 가긴 했지만..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2번째 호치민 방문이라 좀 여유 있고 좋았습니다
✈ 호텔 수영장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호텔 라운지마다 칵테일 아워가 괜찮은 곳이 있고 썰렁한 곳이 있는데 여긴 구성이 좋네요 ㅎㅎ 1일차 여행기 잘보았습니다 ^^ 그리고 호텔은 #kr-hotel 태그를 이용하시면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