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나만의 명장면] 18.05.16(수)

in #kr6 years ago
  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씻고 출근하면 뭔가 몸이 무겁고 멍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일어나서 육군도수체조를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보면서 따라했는데 신기하게도 몸이 기억하는 거 같더라구요. 제대한 지 13년이 지났는데 말이죠. 말년 때 동작보다 오늘 아침 동작이 FM에 더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ㅎㅎ

  2. 계단을 올라 지하철 출구로 나가고 있는데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사람이 보입니다. 귀찮은데 받지 말까? 저번에 휴지 티슈 주던데 그냥 받을까? 고민하는 와중에 출구에 도착했고 자연스럽게 전단지를 받았습니다. 아 그런데 오늘은 티슈는 없고 그냥 어학원 광고지만 있네요. 그래도 제가 전단지를 받아서 저분이 힘이 나셨을 거라 위로하며 회사로 걸어갑니다.

  3. 빗썸에 남아있던 소액을 은행으로 이체하려고 오랜만에 로그인했는데 보안비밀번호가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귀찮지만 보안비밀번호 초기화를 위해 신분증과 신분증을 들고 있는 사진을 셀카로 찍었습니다. 피곤해서 그런지 얼굴이 좀 무섭게 나왔네요ㅋ 제 사진을 확인하시는 직원분께 사과드립니다. 사진을 올리고 메인화면으로 돌아와서 시세 한번 훑어보다가 텐엑스 변동률 100% 넘은 거 보고 깜놀했네요. 오늘 수익내신분들 축하드립니다~^^


    이상 오늘의 명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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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명장면이라는 표현이 참 좋아요
저도 딴데가서 써먹어도 되나요 ㅎㅎㅎ

그럼요! 꼭 사용해 주세요~^^

도수체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하는것도 끔찍하네요 ㅠㅠ

그쵸? 근데 이거 하고나면 은근 시원합니다. 속는 셈치고 한번만 해보세요ㅎㅎ

몸으로 기억한건 참 오래 가는거 같아요 ㅋㅋ

역시 뭐든지 몸으로 배우는 게 짱인 거 같아요~^^

ㅋㅋㅋ 도수체조 ㅋㅋㅋ
전 제대하고 14년 지났네요. 저랑 또래신 거 같아요~

오옷 저도 왠지 저랑 나이가 비슷하실거라 생각했는데 맞았네요ㅎㅎ 14년 되셨으면 저랑 1년 차이니 아버지네요^^

ㅋㅋㅋ 아버지... 진짜 오랜만에 듣는 군대표현이네요~

도수체조.. 아하~
저도 몸을 삑삑 움직여서 스트레칭을 해봐야겠네요. 부러지지나 않을까.. 염려가 앞서네요.

유튜브 보시면서 천천히 따라하시면 문제 없으실거에요~ 꼭 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저도 전단지 주실때 버려도 받는답니다 그거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는데말이에요

맞아요.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길 바라면서 받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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