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얼마나 발전했을까요?

in #kr6 years ago (edited)

2015년 만들어진 이래 이더리움이 블록체인 발전에 미친 영향을 고려할 때, 이더리움이 없었다면 지금같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콘센시스(ConsenSys)는 최근 블로그 포스팅(The State of the Ethereum Network)를 통해, 이더리움이 블록체인에 얼마 만큼 기여했는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블로그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한 것입니다. 포스팅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2년 동안 "ethereum)"이란 단어가 구글 검색에서 1억 1천만 건 이상 언급되었습니다. 또한 일간 평균 #ethereum이 20,000번 트윗되고 있습니다.

ETH 네트워크는 약 2억 4천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습니다. 1월 4일 자로, 24시간 동안 130만 건의 트랜잭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더리움 트랜잭션 증가 추세>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6개 대륙에 걸쳐 약 17,000개의 노드로 운용되고 있으며, 3천5백만 개의 고유 주소가 있다는 점에서, 가장 분산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월 4일 자로, 활성 주소 수가 처음으로 1백만 개를 넘어섰고, 24시간 동안 35만 개가 넘는 신규 주소가 생성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더리움 노드 분포>



<이더리움 고유 주소 증가 추세>

또한 스마트 계약과 가장 크게 연관되어 있는 플랫폼으로서, 오늘날 기술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구 중 하나가 틀림없어 졌습니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상위 100개 토큰 중 94%가, 상위 800개 토큰 중 87%가 이더리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토큰이 2017년 조달한 자금 규모는 55억 달러이며, 올해의 경우 1분기에만 65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이더리움 관련 개발자 수가 250,000명에 달한다는 것도 이더리움 플랫폼이 최대의 개발자 커뮤니티임을 말해 줍니다. 이더리움 플랫폼 개발 프레임워크인 트러플(Truffle)은 2017년 10월에 200,000건 다운로드를 넘겼습니다. 이더리움 깃허브 커밋 수는 22만 건, 저장소는 14,000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전체 이더리움 노드를 운용하지 않고도 이더리움 댑스를 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메타마스크(MetaMask) 브라우저의 사용자 수는 1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재단, 조직, 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이더리움 생태계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함께하고 있으며, 그 중 이더리움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Ethereum Enterprise Alliance)는 1년 만에 500 이상의 회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세계 각국 정부들은 블록체인 기술로 주로 이더리움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경우, 올해 이 코인 네트워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국민들이 정부 보조금 사용에 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부패에 대한 우려를 일소하기 위한 장치로서 이더리움 플랫폼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추크주에서는 이더리움 플랫폼에 등록된 디지털 ID를 제공하고 있으며, 칠레는 이를 사용해 전력망 데이터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의 경우, 2020년까지 완전히 블록체인으로 움직이는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에스토니아는 이더리움을 이용한 "디지털 공화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댑스(DApps)는 블록체인의 주요 장점으로, 개발자가 이를 이용해 스마트 계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총 1,552개의 댑스가 이미 만들어졌으며, 더 많은 수가 개발 중에 있습니다.

한편, 많은 확장 성 프로젝트는 "블록 간 프로토콜 (inter-blockchain protocols)"이라고도 알려진 계층 2 솔루션을 제공하고자합니다.

가입 승인이 필요없는 개발자 네트워크 코스모스(Cosmos)는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과 확장성을 높였습니다. 룸 네트워크(Loom Network)는 이더리움 상에 레이어 2 플랫폼을 출시해, 소셜 및 게임용 dApps를 확장할 수 있게 했습니다. 크립토좀비(CryptoZombies)는 누구나 스마트 계약을 코딩할 수 있는 앱입니다. 오미세고(OmiseGO)는 플라즈마를 사용해 국가 간 고속 트랜잭션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데이터가 암호화폐와 분산된 네트워크의 미래에 어떤 의미일까요? 이더리움이 인터넷의 다음 단계인 웹 3.0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게 콘센시스의 생각입니다.

늘~~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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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이더륨으로 인해 스마트 컨트렉트, dapp, 플랫폼이 개념이 성숙할 수 있었고 이더륨이라는 브릿지가 있었기 때문에 이오스 메인넷이라는 역사가 탄생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관련 자료까지 정말 없는게 없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https://94bit.com/ethereum-on-chain-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