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명상

아침 명상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2021년이 막바지로 달려가는 와중에서 무엇인가 의미있는 것들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합니다. 한 해가 어떻게 지나가 버렸는지도 모를 정도로 빠르게 시간이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정리하면 실제 체감하는 하루가 더 길어지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하루를 활용하는 시간이 다르다고 합니다. 저도 지금부터는 하루를 더 길게 살아보려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때론 잠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클 때가 있습니다. 조금 더 자고 싶고 조금 더 누워있고싶은 욕망에 휩쓸려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누워있는 것이 더 괴롭고 힘든 일이기도 하죠. 적당한 타이밍과 적당한 때, 적절한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누워서 잠을 자는 것만이 휴식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겠습니다. 마음을 정돈하고 다듬는 시간, 청소를 하는 시간, 산책을 하는 시간이 모두 몸을 쉬게하고 마음을 쉬게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워낙 잠이 많은 편이어서 저에게는 이러한 시도들이 도전입니다. 그래도 잠으로만 보내기는 인생이 너무 짧고 아깝습니다. 오늘 부터 명상과 산책을 시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