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스팀을 받아보니 떠오른 '집착'
블로그만 하다가 스팀잇에 오니 소득이 생겼습니다. 어느 곳에 글을 써도 보상이라는 것은 조회 수뿐 이었습니다. 이렇게 삶에 체감이 올 정도의 보상을 얻은 적은 처음입니다. 그렇다 보니 정작 스스로 제대로 글을 쓴 것은 없으면서 슬금슬금 스팀잇에 들어와 지갑을 확인합니다. 사람의 욕심이란 정말 끝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스팀잇의 본질에 대해서 고민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스팀을 더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 더 고민하게 됩니다.
물론 집착이라는 행위 자체가 나쁜 것이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집착을 하기에 더욱 어떠한 목표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나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집착은 본질을 잊게 하며 어떠한 한 부분만을 보게 만들어 시야를 좁게 만들어 버립니다. 혹은 비본질에 매몰당하게 됩니다.
스팀잇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바로 모두가 자신만의 콘텐츠(글)를 쓰고 정당한 보상을 받자 그리고 이러한 동기가 스팀이라는 물질을 통해 지속 가능하게 만들자라고 생각합니다. 즉 스팀잇에서 제가 해야 할 일은 어떻게 하면 보팅을 더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어떤 글이 나만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글일까에 대해서 고찰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어렵겠습니다만, 이번 글을 계기로 스팀이라는 것은 좋은 글을 쓰면 따라온다는 것을 알고 신경을 꺼버리는 제가 되면 좋겠습니다.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테그를 달아 주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긴 젓가락으로 서로 먹여주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첫 보상 축하드리고, 앞으로 pjs21s님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글들을 기대하겠습니다 :)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꾸 F5 눌러서 보팅 수 확인하고, 지갑 열어 확인하면서, 자신만의 글을 꾸준히 쓰는게 본질 아닐까요? --;
응원합니다^^
그게 별탈없이 가능하다면 괜찮겠죠? ㅎㅎ
어려워요. 저는 어렵더라구요.
신경꺼버리기는 불가능합니다 신세계에 적응하는수밖에
이제 가능케하는 일만 남았네요 ㅎ
보상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