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いま、会いにゆきます Be with you
비!
비님!
비님이 오시면,
시공간이 엉키고,안타까워했던 그리움의 싹이 튼다.
그리움은
서로의 가슴 속에서 숨이 멎을 만큼 타들어가며,
일 년을 견뎌내고 여름을 맞이한다.
인연
어느 여름 날,
운명의 장마와 함께 인연은 되살아난다.
연분은 천상의 모정을 지상의 그리움과 맺어준다.
‘수아’(손예진 역).
일 년 전에 세상을 떠났던 그녀는,
하늘과 땅 사이의 비구름열차를 타고,
시공간의 벽을 미끄러져서,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지호(김지환)에게 했던,
지상으로 되돌아오겠다던 약속을 기어코 지켜낸다.
그러나 수아는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은 채로.
잠시 지상에 머물 수 있을 뿐이다.
그러는 동안, 그 셋은 가족이라는 인연으로,
가족 생활을 , 마치 꿈을 꾸듯이,
'타임머시인'을 타고, 감미로운 사랑과 추억으로 엮어 간다.
그리고는......
손수건을 들고 눈물을 닦을 준비를 하신 채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보셔도 후회는 없을 듯합니다!
한국버전 감성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였습니다.
굿 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