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4] 파리에서의 마지막과 베네치아로 이동
안녕하세요 @Positioner입니다. 모두 활기찬 월요일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평일치고 민방위 훈련이 오후에 있어 출근만 하고 바로 퇴근해서 여유있게 하루를 보냈네요. 내일부터 또 출장이 다가오지만요 ㅠㅠ
오늘은 유럽여행 4편으로 파리에서의 마지막과 베네치아로 이동을 포스팅하겠습니다.
파리에서 베네치아로 이동하는 시간이 오후라 아침에는 생마르탱 운하를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생마르탱 운하의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없었고 문을 연 가게들도 없어서 그냥 운하를 중심으로 걸어다녀 보았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운하를 가로지르는 유람선이 수시로 지나다니고 양옆에는 기다란 가로수와 함께 걷다가 지친 보행자들이 쉴 수 있도록 벤치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한적하고 걷기도 좋아서 마침 근처에 문을연 노천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아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설탕 2봉지와 스푼을 같이 주네요. 생마르탱 운하를 보며 커피를 마시니 파리지앵이 된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 ^^
운하에서 오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와 사장님께 인사도 드리고 미리 공항에 가기 위해 오던 것과 마찬가지로 몽파르나스역에서 에어프랑스 리무진을 타고 샤를드골 공항으로 갔습니다.
창밖의 파리의 모습을 보는데 더 있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이 도시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거든요 ㅎㅎ
그렇게 도착한 공항의 모습입니다. 체크인 하고 면세점 구역에 들어오니 날씨가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천장의 자연채광 덕분에 실내가 굉장히 환해 보였답니다. 여기서 다시 1시간을 넘게 기다리고 나서야 벤네치아로 향하는 에어프랑스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파리의 모습입니다. 땅이 넓은데도 좁은 공간에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안녕 ~ 파리야 ~ 그렇게 파리와 작별을 하였습니다.
비행기가 정상고도권에 접어들지 시작된 기내식 타임~!
비행시간이 굉장히 짧았는데 나름 국제선이라고 주는 기내식에 마음속으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분명 대낯에 출발했음에도 시차때문인지 빠르게 날이 저물어 비행기에서 멋진 노을도 보았답니다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5편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Cheer Up!
와 보도블럭이며, 나무하나며 너무 아름답네요.
당일 햇살도 좋았고 주변 경관과도 잘 어울려서 그런지 그냥 앉아 있는데도 너무 좋았답니다 ^^
유럽여행 사진들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이국적이여서 그런지
유난히 더 예쁘게 보이는거 같아요 :)
5편도 많이 기대 하겠습니다 ^^
그냥 바라만봐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ㅎㅎ 빠른 시일내에 5편 작성하도록 할게요 ^^
운하를 바라보며 노천카페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이
웬지 더 맛있을 것 같아요 ㅎ
운하를 따라 걸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질 것 같네요
베네치아 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따듯한 햇살맞으며 마시는 커피가 너무 맛있었네요 ㅎㅎ 항상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
파리가 그리워 지네요 ㅠㅠ 유럽은 어디든 다 좋은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