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와 심리학 이야기] 투자멘탈관리의 끝판왕 - 심적회계 (Mental Accounting)
안녕하세요, [암호화폐와 심리학 이야기]는 코인판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다양한 투자 행위들에 대해 심리적으로 해석해 보는 시리즈 입니다. 특히 사람들이 비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게 되는 기저의 심리현상에 대해 공부해 봄으로써 앞으로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맙시다... 의 취지의 시리즈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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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롤러코스트장에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하락장일수록 멘탈관리에 유념해야 한다는 말은 다들 귀에 못이박히게 들으셨겠죠? 오늘은 이놈의 '멘탈관리'를 집요하게 방해하는 심리 편향들의 끝판왕과도 같은 "심적회계 (Mental Accounting)"에 대해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이 심적회계는 행동경제학의 또 한명의 대가인 '리차드 탈러 (Richard Thaler)'가 그동안 행동경제학에서 거론되던 다양한 심리편향을 정리해서 1985년 'Mental Accounting and Consumer Choice'라는 논문에서 소개한 개념입니다.
우선 이 논문은 시작부터 재밌습니다. 보통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흔하게 겪는 케이스를 던지면서 논문을 시작하는데요, 같이 한번 살펴보시죠.
- 두 커플이 낙시여행을 가서 낚은 연어가 비행기타고 오면서 분실됐습니다. 항공사에서는 사과의 의미로 300불의 현금을 줬어요. 두 커플은 이 돈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로 225불이나 써버립니다. 이 전에 레스토랑에서 이렇게 비싼 음식을 먹은적이 없는 커플들입니다.
- 두 사람이 포커를 치고 있는데요, A는 벌써 50불을 딴 상태, B는 그냥 본전인 상태입니다. A가 퀸-플러시, B는 킹-플러시 패를 갖고 있고 A가 10불을 레이즈합니다. B가 만일 콜 했으면 이기는 패임에도 불구하고 B는 포기합니다. 그는 A가 돈을 챙기는걸 보며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도 50불이나 따고 있었으면 그냥 콜 했겠지.." 그는 오늘 마침 100주를 갖고있던 IBM 주식이 50%나 가격이 올라서 주식시장에서 많은 이득을 본 상태이죠.
- 여기 한 부부가 있어요. 꿈에도 그리는 내집 마련을 위해 15,000불을 착실히 저금해 놨습니다. 그들은 이대로 돈을 계속 꾸준히 저축해서 5년 후에는 내집마련에 성공하길 꿈꾸는 중이죠. 해당 saving account에서는 10%의 이자가 쌓이는 중입니다. 이 부부는 오늘 15%이자비용을 내야하는 3년만기 오토론으로 11,000불짜리 차를 한대 샀습니다.
- 한 남자가 자주 들리는 백화점에서 항상 눈여겨 보던 125불짜리 캐시미어 스웨터가 있습니다. 그는 이 코트가 너무도 맘에 들지만 이걸 지르기에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한달 후 그의 생일에 아내로부터 이 캐시미어 스웨터를 생일 선물로 받습니다. 물론 이 스웨터는 그와 아내의 공동계좌에서 지출되는 비용임을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너무너무 기뻐하네요.
1번의 예시에서는 300불이라는 현금이 따로 "횡재한 돈"이라는 라벨이 붙어있는것도 아닌데 이 커플의 머리속에는 횡재한 돈으로 인식되서 원래 하지도 않던 거나한 저녁을 먹습니다. 이게 그들 월급에서 생긴 돈이라면 저렇게 못쓰는데 말이죠. 즉,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마치 돈의 출처에 따라 가치를 다르게 매기는 뭔가 독자적인 라벨이 붙어있는것 처럼 행동하는 상황입니다.
2번은 더 재밌는데요, B는 사실 오늘 큰 돈을 (주식에서)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포커판이랑 분리해서 생각합니다. 즉, 포커게임에서의 현금흐름만 따로 분리해서 손익을 인식하는 중이죠. 마치 사람의 머리는 현금흐름을 전체적으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딱 그 시점, 혹은 특정 주제에만 국한해서 이익과 손해를 계산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3번은 우리머리의 회계 처리는 "강제성"가지 고려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즉, 그동안 악착같이 모은 15,000불의 저금은 내가 스스로 아껴가며 힘들게 모은 돈이라 이걸 깨는건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반면 오토론에서 내야하는 이자는 은행이 강제로 매달 정기적으로 떼어가는 돈이라서 착실히 갚기가 더 쉽게 느껴지는거죠.
4번은 머리속에 "선물"이라는 회계항목이 따로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이건 본인이 스스로 비용을 지출하면 안되고 반드시 타인에 의해 지출이 되야 머리속에서 "승인"해주는 프로세스가 있는것 같아 보이네요.
이처럼 리차드 탈러는 우리 머리속에는 전통적인 경제이론이나 기업에서 회계를 하는 것 처럼 모든 수입과 지출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상황, 시점, 현금흐름의 경로, 맥락 등에 의해 다르게 인식하는 경향성을 말합니다. 이 글은 평소에 돈관리를 잘하는 방법을 설명할 글이 아니기 때문에 탈러교수의 논문 소개는 여기까지만 하고, 본격적으로 이 심적회계가 우리 코린이들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1_ 롤러코스터 장세가 심해질수록 심적회계는 손익에 대한 개념을 상실하게 만든다.
예를들어 한 코린이가 한달 전에 비코를 11,000불에 매수하고 존버중입니다. 한때 15,000불까지 반등했다가 6천불까지 추락했다가 또 9천불까지 반등했다가 지금 8천불에서 횡보중이죠. 전체적으로는 11,000 -> 8,000불로 37.5% 손실을 본 상황이지만 이 코린이는 이미 본인이 15,000불에 들어갔던 기억이 희미해진 상황입니다. 오히려 오늘 이 코린이의 머리속에는 6,000 -> 8,000불로 30퍼정도 이득보고 있는 기분까지 듭니다. 바로 심적회계로 인해 머리속에서 손익을 판단하는 anchor 포인트가 계속 변하다 보니 뒤죽박죽 되버리는 거죠.
물론, 본인이 계속 존버할거라면 사실 이런 앵커링 효과는 심리적 이득을 줄 수도 있는데요,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본인의 손실을 명확하게 계산하지 못하다 보니 이게 쌓이다 보면 본인의 손실금이 정확히 얼마인지 조차 깨닫지도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빈털털이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2_ 돈의 출처가 시간이 지나면서 스리슬쩍 투기용으로 바뀐다.
한 코린이는 얼마전 열심히 모아놓은 적금 중 일부를 코인투자금으로 전용해서 코인판에 뛰어들었어요. 뭐 그 돈 없어진다고 삶에 지장이 생기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저금해놨던 돈이라 처음에는 막 5만원 단위로 아주 조심스럽게 투자하던 중이였죠. 그런데 이 롤러코스터 장세에서 하루에도 10-20퍼씩 왔다갔다 하는걸 경험하다 보니, 분명 처음에는 충전해놓은 총알 사용에 매우 보수적이였던 이 코린이는 어느새 막 10만원, 100만원 단위로 몰빵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저 투자금의 심적회계는 아주아주 보수적인 계정에서 이전된 돈이였으나 지금은 투기용 총알로 변경되어 버린지 오래죠.
이처럼, 기업회계에서는 한번 정해놓은 예산 집행 단위는 시간이 지난다고 변할 일이 없지만, 우리 머리속 심적회계에서는 시시각각 변하게 됩니다. 보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투자금도 시간이 지나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투자해도 되는 용도의 투자금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내 은행에 있던 천만원이 거래소 계좌의 천만원으로 이체되는 순간, 해당 돈은 분명 같은 천만원이지만 사용 단위는 심적회계로 인해 수십배가 뛸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5만원짜리 쇼핑할때도 엄청 심사숙고해야하는 천만원이지만, 거래소에서는 50만원, 100만원씩 코인 매수하는데 거리낌 없이 써지는 천만원이 된다는 뜻)
3_ 손해를 확정하기 전까진 손해라고 인식하기를 거부한다.
위 1번 예시의 코린이를 다시 살펴보죠. 이 코린이는 분명 11,000불에 비코를 매수해서 지금 37.5% 손해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심적회계에서 손실 계정에 등재되는 시점은 지금이 아니라 최종 "매도" 시점이 됩니다. 즉, 이 코린이가 언젠간 비코를 11,000불 아래에서 최종 매도를 하지 않는 한 심적회계에서는 손해로 인정하지 않는겁니다. 심지어 비코가 5천불, 4천불까지 추락해서 투자금이 반토막, 반반토막이 나더라도 본인이 최종 매도를 때리지 않는한 이 사람에게 공식적인 "손실"은 아닙니다.
이건 1번에서 설명한바와 같이 사실 "존버"를 하기로 마음먹은 상황이라면 오히려 존버하기 좋은 멘탈을 만들어주긴 하지만,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주기도 합니다. 특히 손실회피성향이 너무 큰 사람이 이 심적회계의 손실 인정 오류와 경합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비록 심적회계에서는 저 손해를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저게 공식화 되는 순간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고통스러워서 밥도 안넘어가고 밤에 잠도 못자는 상태가 될 수도 있죠...
4_ 물타기, 혹은 반 강제적 기억상실증을 유발해서라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리셋하려고 한다.
위 3번에서 "손실회피 성향"이 심한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어떤 코린이는 현재 본인 투자 상태에서 마이너스 손실을 쳐다보고 있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이걸 물타기 하기 위해 투자금을 자꾸 늘려나가며 저점매수를 계속 하거나, 아예 지금 손절해 버린다음에 다시 매수를 해서 마이너스 수익을 리셋해 버리는 코린이들도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리셋을 여러번 하게 되면 본인이 처음에 투자금이 얼마가 있었는지 조차 기억이 안나거나, 아니면 스스로 이걸 기억하기를 거부하는 반 강제적 기억상실증 상태에 처하게 되는 코린이들도 생겨납니다.
이런 심적회계의 장난 때문에 코인 투자금 뿐만 아니라 어느새 본인의 저축금액 리셋까지도 벌어진다는게 문제입니다. 즉, 내가 코인판에 들어가기 전에 내 saving account balance를 천만원이라고 항상 인지하고 있다가도, 이 돈이 계속 코인판으로 흘러가면서 내 마음속에서는 오히려 이 저축 밸런스를 5백만원, 3백만원 ... 이렇게 낮춰버립니다. 코인판에 물타기 되는 돈은 더이상 본인의 저축금액이 아니라고 인식하다 보면 어느새 힘들게 모아놨던 돈이 모두 허공에 날라가 버리는 슬픈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5_ (가장 중요) 시세가 오르고 있을때 내가 들어가지 못한걸 "손해"로 인식한다.
심적회계의 장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코인판에 몸 담기 시작한 이 코린이는 비트코인이 지금은 비록 8천불에서 횡보중이지만 언젠가는 다시 이전의 고점인 2만불을 다시 돌파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뭐 이렇게 믿고 있는것 까진 좋은데요,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만일 하락장에서 손절을 한 후에 지금 저점을 잡기 위해 현금 관망중이라면 이 심적회계의 장난은 악마의 속삭임이 되어 이 코린이를 괴롭힙니다.
하루에도 여러번씩 코인 가격이 단기 반등할 때 마다 이 코린이는 마치 내가 저 저점에서 들어가지 못해서 지금 시세가 오르고 있는 만큼을 심적회계에서 "잠재적 손실"로 인식해 버리는 상태에 빠지게 되는거죠. 분명 물리적으로 이 사람이 잃고 있는 돈은 단 한푼도 없으면서도 본인은 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거라고 믿고있는 사실 하나 때문에 단기 반등을 할 때 마다 손실을 보고 있는 것과 유사한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다가 보면 어느새 단기 반등장에서 시세가 오르는걸 쳐다보다가 갑자기 충동적으로 매수를 하게 되고, 단기 고점에 물려서 시세가 하락하다 보면 또 실제 손실을 보는거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단기 저점에서 손절, 그러다가 또 시세가 오르는걸 쳐다보다가 또 충동적 매수... 단기 저점에서 손절... 무한 반복... 이 심적회계의 장난을 겪으면 심지어 전반적인 상승장에서도 남들은 돈을 따고 있다는데 나만 손해를 보고 있게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죠.
지금까지 심적회계가 우리의 투자 행동을 어떻게 망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사실 투자 고수들, 멘탈이 강한 사람들은 이 심적회계의 장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저 같이 평범한 코린이들은 대부분 이 심적회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 심적회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순 있습니다.
기술적 차트 분석은 중장기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진 않을 순 있어도 단기적인 선택에는 유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동평균선, MACD, MFI, RSI 등등을 적절히 조합해서 단기적인 저점-고점을 예측해 보는건데요, 이걸 공부하는건 또 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차라리 트레이딩뷰 (https://www.tradingview.com/ideas/)에서 평점 높은 전문가들이 공유하는 차트 분석을 참고하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적회계를 오히려 본인 투자 전략에 유용한 방법으로 활용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들어 손실 회피 성향이 높은 분들일수록 존버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예 투자한 코인들을 거래소에서 모두 빼서 개인 지갑에 옮겨놓는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본인이 존버에 대한 확신이 있을 경우에 말이죠)
워렌 버핏이 "투자의 제1원칙: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 투자의 제2원칙:제1원칙을 절대 잊지 말라" 라고 말했다죠.. (저는 그의 책을 읽은적도 없어서 진짜 한 말인진 모르겠으나) 저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코인판의 원칙이 있습니다. 바로 이미 메로나(단기 상승봉)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면 절대로 들어가지 말고, 스크류바(단기 하락봉)가 발생하고 있을때만 현재 하락 시점 에서 저점을 약 5 ~ 10개 지점으로 찍어서 분산해서 매수를 걸어놓고 창을 꺼버리는 겁니다. 물론 이건 끝 없이 하락하는 장에서야 무용지물이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수익을 가져다 주기도 하는 전략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하락장일지라도 기술적 반등이 있고 상승장일지라도 기술적 하락이 발생하면서 시세가 반드시 파동형으로 움직이거든요. 다만 단기 저점 및 고점을 너무 낮게 혹은 높게 잡아버리면 해당 거래가 체결이 안되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지점을 약 5 ~ 10개 지점으로 분산해서 걸어놓는 겁니다. 대부분은 그중 일부가 체결되게 마련이고, 단타를 잘 치는 분들은 이걸 잘하는 분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투자 멘탈 관리를 망치는 주범인 심적회계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아무쪼록 내 머리속의 장난에 휘둘리지 마시고 1) 본인이 판단한 코인을, 2) 잃어도 삶에 큰 지장 없을 만큼만, 3) 적당히 존버 할 수 있는 멘탈을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심적회계의 장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멘탈을 기원합니다 - 사진 출처: https://unsplash.com/photos/uwLXNO8XceQ)
와 정말 넘 좋은 글이네요 투자중인 남친 멘탈 관리하라고 추천해줘야겠습니다 😂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실제 계좌와는 달리 우리 마음 속에 각자의 심리계좌가 있다고 하더군요
심리를 극복하는 게 힘들기 때문에 수 많은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듯합니다ㅋㅋ
4번 사례가 마음에 콕 박히네요 제 얘기라서ㅋㅋ
잘 읽고 리스팀해갑니다 ㅎㅎ
네 그 심리계좌가 탈러 뿐 아니라 수 많은 행동경제학자들에 의해 설명되어 온 Mental Accounting를 지칭하는 단어인듯 하네요^^ 심리적 현상을 극복하는건 매우 어려운지라.. 차라리 이걸 역이용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ㅎㅎ
12월이나 1월에 시작하신 사람들은 저런경우가 정말많죠 ...
투자자들에게 도움될 글 감사합니다
팔로우하고 가겠습니다 :)
네.. 특히 그 시기에 시작하신 분들은 마음고생이 많이 심할것 같습니다 ㅜ
오 정말 좋은 글이네요!
이러한 심적회계의 개념이 있었다니...이로써 수많은 사람들이 분할매수나 매도를 하지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겠군요! 리스팀해갑니다~
네 이론으로 생각해도 실제 행동과 괴리가 생기는 이유가 바로 심적회계때문이죠.. ^^ 감사합니다 :)
글 잘 읽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맞는 이야기에 내 얘기라서 씁쓸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치 제 이야기를 예로 적어놓으신듯 해서 뜨끔했네요.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론은 알고있으나 실천이 어렵기때문에
기관투자자들도 프로그램 매매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