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경제동향과 PMI 등 지표

in #kr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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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올해 11월 ISM 제조업 PMI(Purchase Manager`s Index, 구매 관리자 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하나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은 전월대비 하락한다. 한편 중국은 제조업 PMI가 전월대비 상승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미국의 경제지표와 금리예상

미국의 11월 제조업 PMI

미국의 올해 11월 ISM(공급관리협회) 제조업 PMI는 48.4를 기록하여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하지는 않았지만 전월(46.5) 및 예상치(47.5)를 모두 상회한다. 이는 올해 6월 이후 최고치로 기업신뢰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의 기준인 50을 넘어 향후 제조업 활동 증가의 기대로 연결되고 고용은 확장의 기준 50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다. 지불가격의 경우 전월대비 하락하여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올해 10월 건설부문 지출은 전월대비 0.4% 늘어 9월(0.1%)에 이어 증가세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는 경제성장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美블랙프라이데이 소매판매

Master Card에 따르면 美Black Friday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다. 이는 온라인 판매가 14.6% 급증한 반면 오프라인 판매는 0.7% 증가에 불과한 탓이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시 오프라인 판매는 실제로 전년대비 감소한다.

12월 美금리인하 예상

美월러 연준 이사는 중기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연율)이 목표인 2%에 근접할 전망에 근거하여 12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편으로 기울고 있음을 표명한다. 다만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이는 바뀔 수 있다고 첨언(添言)한다. 美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12월 금리인하 여부가 결정된 건 아니지만 美연준은 향후 계속해서 금리인하 기조를 예상한다는 의견이고 인플레이션은 목표를 향한 궤도(軌道)를 유지하고 있다고 添言한다.

  • 유로 존의 경제지표와 금리예상

유로 존의 11월 제조업 PMI

유로 존의 올해 11월 HCOB(함부르크 상업은행) 제조업 PMI(확정치)가 45.2를 나타내 전월(46.0)대비 하락한다. 생산과 신규수주 등 세부항목 역시 대부분 저조하게 나타났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단기간 내 제조업 활동의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평가한다.

ECB 12월 금리인하 기대

ECB(European Central Bank) 주요 인사인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 스투나라스 위원은 올해 12월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자크스 위원도 금리인하를 지지하지만 0.5% 인하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의하면 최근의 경제지표보단 다가올 위험을 고려하여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

기대 인플레이션과 전망

ECB 설문조사에 의하면 올해 10월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5%로 전월(2.4%)대비 소폭 상승한다. 다만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2.1%로 전월과 동일하다. 한편 향후 12개월 성장률은 −1.1%를 나타낼 것으로 부정적으로 예상한다.

10월 獨소매판매

독일의 올해 10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5% 감소한다. 3/4분기에 소매판매는 소폭 증가하나 4/4분기 초기에는 다시 부진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4/4분기 GDP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非은행 금융기관과 자금조달

영란은행(Bank of England) 금융시스템에 대한 위기테스트 결과 비(非)은행 금융기관의 회복력이 개선된 상황이나 여전히 갑작스런 충격에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평가한다. 이런 점은 금융부문 안정성에 대한 Risk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올해 11월 中제조업 PMI

中국가통계국에 의하면 올해 11월 中제조업 PMI가 50.3으로 전월(50.1)대비 오르며 2개월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한다. 이는 경기부양책 효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서비스 PMI는 전월대비 하락한다(50.2→50.0). 그리고 올해 11월 中차이신 제조업 PMI가 51.5로 전월(50.3) 및 예상치(50.5)를 모두 상회하면서 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다. 특히 신규수주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생산 역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일부에선 향후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인상 등을 고려하면 향후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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