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성장률 전망과 금리경로

in #kr2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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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Bank가 미국의 강력한 경기 확장을 반영하여 금년 Global 성장률 전망을 상향한다. ECB(European Central Bank, 유럽중앙은행)에 의하면 향후 금리가 선형적 하락경로를 유지하지는 않을 전망이며 확정적 금리경로는 부재하여 경제여건을 반영하여 통화정책을 결정할 방침이다. 美연준의 금리결정 관련 당분간 명확한 신호발신이 어렵지만 올 9월 인하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 Global 성장률 전망

세계은행(World Bank)은 금년 Global 성장률을 2.6%로 예상하여 이전(2.4%)대비 0.2%p 상향하고 내년 성장률 전망은 이전과 동일한 2.7%로 제시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연율)은 금년과 내년에 각각 3.5%, 2.9%를 추정한다. 세계경제가 점차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미국은 예상보다 강한 성장지속을 전망한다. 다만 일부 소규모 경제국은 다소 어려운 국면을 예상한다. 특히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중동과 유럽중심의 전쟁과 지정학적 긴장, 국가 간 무역葛藤(갈등) 등은 향후 성장을 저해(沮害)할 소지가 있다. 아울러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각국의 산업 관련 활동 촉진을 위한 지원책 강화 등은 Global 공급망의 비(非)효율성을 유도하고 신흥국 투자를 沮害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평가한다. 또한 中성장둔화는 원자재 수출국 및 무역비중이 높은 여타 국가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한다. 한편 국가별 기준으론 미국(1.6%→2.5% 1.7%→1.8%)이 금년과 내년 모두 당초 전망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반면 유럽(0.7%→0.7% 1.6%→1.4%), 중국(4.5%→4.8%, 4.3%→4.1%), 일본(0.9%→0.7% 0.8%→1.0%)의 경우 금년 혹은 내년의 성장률 전망이 소폭 하향된다.

  • ECB의 향후 금리전망

ECB 라가르드 총재에 의하면 앞으로 정책금리를 연속해서 내리지는 않을 것이며 추가인하에는 일정 수준의 휴지기간을 가질 수 있다. 아울러 최근 금리를 인하한바 있으나 이것이 금리가 선형적 하락의 경로 위에 있는 건 아니며 또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가 선포된 것은 아님을 강조한다. 독일 중앙은행 총재 나겔 위원은 추가 금리인하를 단기간 내에 단행할 필요는 없으며 인플레이션 추이를 좀 더 살펴야 한다는 입장이다.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 카지미르 총

재는 올해 9월 통화정책회의가 당국자들로 하여금 추가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유럽중앙은행 주요 인사인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렌 위원은 향후 금리경로 관련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표명한다.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인 심쿠스 위원은 향후 통화정책의 경우 인플레이션 추이를 반영하여 결정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 갈로 위원은 금리인하를 과도하게 서두르거나 늦추지 않아야 하며 상황에 따라 점진적인 형태로 금리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美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美연준의 매파성향 인사는 금리동결을 선호하고 비둘기성향 인사는 금리인하를 시행할 근거가 부족하다. 이에 올해 7월 FOMC에서는 직전 6월과 같이 동결이 예상된다. 다만 1~2회로 추정되는 금년 금리인하 횟수는 향후 경제전망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만일 점도표(Plan Plot)가 2번의 인하를 시사(示唆)할 경우 이는 9월 인하가 가능하다는 신호이다. 아울러 美경제가 급격히 악화되지 않을 경우 올해 9월에 첫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연준 인사들은 물가, 고용, 지출 관련 지표가 추가적으로 공개되기 전까지는 금리인하에 대한 강력한 신호를 발신하기 어려울 소지가 있다.

美기대 인플레이션 등

美뉴욕 연방은행의 올해 5월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단기(1년) 기대 인플레는 3.2%로 전월(3.3%) 대비 소폭 하락한다. 3년 후 기대 인플레는 3.2%로 전월과 동일하고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소폭 상승한다(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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