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끼떡볶이 : 도봉동 지킴이 먹스팀

안녕하세요! 다양한 도봉구, 그중에서도 방학역 주변의 맛집을 소개하는 @reesw88 입니다. 뭐 사실 서울 최북단에 위치한 조그만 사람살기 좋은 동네인 도봉 2동 사실상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직접 동네에 음식점을 다녀보고 돈에 대비해서 맛있나!? 맛없나를 기준으로 가성비 맛집을 고르고 있답니다. 오늘 방문했던곳은 방학역, 홈플러스 지하1층에 생긴 두끼떡볶이 후기입니다.

이름 : 두끼떡볶이
주소 : 방학동 707-7 홈플러스 방학점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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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오늘은 두끼떡볶이입니다. 두끼는 프렌차이즈점으로 떡볶이와 튀김을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는 곳인데, 떡볶이는 직접 만들어먹는 즉석떡볶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집 사진찍을때 외부전경이나 다른건 잘 안찍어요. 딱 먹는것만!! 찍는답니다.

첫방문입니다. 뭐가 맛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일단 퐁듀치즈를 시켜봤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2명이 그냥 떡볶이로 먹기로 했습니다.

자리에 앉고 기본주문을 하면 이렇게 셋팅됩니다.

치즈친구는 생각보다 그다지 좋은 치즈는 아닌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양이 많아서 그런지 치즈 자체의 품질자체가 그렇게 좋은거 같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셋팅되지 않아서, 다셀프. 떡이랑 뭐랑 뭐랑 다 뷔페식으로 주욱 나열되어 있고, 취향에 따라서 골라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스는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레시피가 있어서 맞춰서 가져와서 부워주면 오케이!

예쁘게 끓여주시면 완성! 먹기만 하면됩니다. ㅎㅎ

접시도 귀엽게 미니 후라이판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합격점. 하지만 불편한게 자리가 상당히 좁은 편이였습니다. 뭐 갖다놓고 놓기엔 너무 좁게 해서 자리가 상당히 불편 ㅠㅜ

앞접시에 예쁘게 담고 사진찍는 것이 블로거지의 필수!

한판 깔끔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직접 먹고 싶을걸 넣어서 먹으니까 확실히 맛있더라구요. 꿀맛! 허니맛!

그리고 2판째에 함께할 매력적인 튀김들. (은 차갑네요..)

2번쨰는 조금더 크리미하게 허연 쏘스를 베이스로 먹어봤습니다.

그리고 2판째라서 양도 좀더 작게.

치즈의 단점. 주변에 열이 전혀 안가서 빨리먹지 않으면 이렇게 굳어버리더라구요. 나중에 알았는데 그냥 떡볶이에 넣고 같이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확실히 뷔페라는 컨셉을 잘살린 곳 같습니다. 떡볶이는 전부다 탄수화물로 이루워져 있고, 튀김에다가 배불러서 솔직히 2번만 먹어도 많이 먹었다고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장사적인 입장으로 볼때는 훌륭!

하지만 제기준으로 두번갈만한 곳은 아닌거 같아요. 한명당 8천원이라는 가볍진 않은 가격이였는데, 두명이 총 16000원이였습니다. 동네 시장에서 떡볶이를 먹으면 5천원에 튀김에 순대먹고 배터지는데...

아니면 동네에 있는 즉석떡볶이집에가도 어짜피 12000~14000이내로 배부르게 먹을수가 있어서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두끼 떡볶이가 생기자마자 신기해서 가봤지만 기대보단 그렇게 까지 가성비 좋은 집은 아니였던거 같네요.

그래도 사람은 미어터질정도로 장사 잘된답니다! 제입맛과 평가가 절대적이진 않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