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와 사랑의 슬픈 이야기& 엘림^^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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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하지 마요.
당신이 여서 행복했어요.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요


다가오지 말지
결국 이리 될걸 알면서
왜? 왔어....


마냥 좋아서... 너무 좋아서...
그저 보고 싶어서
다가 설수 밖에 없었어요.


난 너한테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그저 상처만 줄뿐이야


다치고, 아프고, 힘든 것보다
당신을 못보는 그리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걸요.
그러니 괴로워 하지 말아요.
마음 아파 하지 말아요.

그냥 이렇게 당신 옆에서
당신을 맘껏 좋아하게 해주는것이
제일 좋은 치료제인걸
왜? 모르나요.


하지만 더 다가오면
내 가시가 너의 심장을 찌를거야.
그러니... 제발 다가오지마...


괜찮아요.
당신을 괴롭히는 그 가시를...
내가 가져 갈게요.
그러니 다음엔 겁먹지 말고
먼저 다가가요.
이젠 아프지 않을 거예요.


안되~~ 오지마~~~
멈춰~~~

&가시의 절규를 뒤로 한채 사랑은 파고드는
가시의 고통을 이겨내며, 가시와 함께 사라졌다.&


왜 이리도 잔인하게
널 잃게 만들어
다음 이라고...
나한테 다음은 없어.
너도 나 아니면 안되듯이
내 사랑도 너 아니면 안돼!

이럴줄 알았으면
말해 주는 건데...
온통 너로 가득 차 있는
이 마음속에 담아놓은
너무나도 소중해서
아껴두고 아껴뒀던
이제 전할수 없는
그 한마디...

"당신을 사랑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엘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