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불현 듯 ‘프로불편러’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먼저, 지금부터 드리는 말씀은 지극히 저 미친털의 개인적인 소견임을 밝힙니다.

미친털대문.jpg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서

예전에는 직접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이야기하고 토론했던 내용들을

우리는 쉽게 온라인상에서 이야기하고 토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공간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토론할 수 있어 참 편리합니다.

저 미친털 처럼 미국에 있는 사람도 이렇게 쉽게 자신의 글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스팀잇도 SNS의 기능을 가진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SNS는 정보의 공유, 생산, 소비 그리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 소통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합니다.

스팀잇은 여기에 스팀과 스팀달러라는 보상을 더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SNS와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갖고 있지요!

아마 지금까지의 여타 SNS와는 비교도 안될 잠재적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자유롭게 펼쳐 서로 토론하고 비판하는 글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펜은 총보다 강합니다.

이는 건강한 사회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소통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순되고 잘못된 것의 근본적인 이유를 파악해서

이것을 고치려고 하는 노력은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비판보다는 소통과 화합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 자세로 생각도 해보고,

상생할 수 있는 대안도 제시하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설득하고 화합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불현 듯 ‘프로불편러’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직접 고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대다수의 사람에게 잘못된 점을 이야기 하고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서 여론의 힘으로 문제를 쉽게 해결하려는 프로불편러...’

그렇다고 관련 글을 쓰신 분들이 ‘프로불편러’라는 뜻은 절대로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큰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쓴 표현입니다.)

스팀잇의 발전을 위해서 ‘프로불편러’는 되지 말자는 취지입니다.


조금만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스팀잇에서 뉴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을 하는 분들이 참 많이 계십니다.

다양한 소모임도 지원하시고,

때로는 예쁜 강아지와 고양이를 데리고 오셔서 스팸 글도 막아주시고,

보상이 적은 뉴비들에게 파워풀한 보팅도 팍팍 해주시는 고래분들도 계시고,

다양한 이벤트로 뉴비들을 지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스팀잇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이 계십니다.

그러한 분들은 ‘스팀잇’이라는 온라인 사회를 지탱하는 데 꼭 필요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팀잇’은 아마 더 발전될 가능성 농후합니다.

(그래서 저 미친털 또한 열심히 씨드가 모이면 스팀을 사서 스팀파워를 높일 생각입니다^^:)


너무 무거운 얘기를 꺼낸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개선시켜보고자 글을 남깁니다.

스팀잇에 가입해서 활동한지 한 달 조금 지난 뉴비로써...

스팀잇에서 일상을 나누고 소통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댓글과 모습을 보면서...

작은 행복을,

때로는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용기내서 글 실력도 없는 미친털이 이런 글을 써봅니다.

우리 모두 스팀잇에서 소통하고, 즐기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미친털 올림.


추신) 지금 미국시간 새벽2시간입니다.(잠안자고 뭐하는지...모르겠네요..ㅡㅡ;

잠결에 써서 조금 더 진솔하게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쓰고보니 너무 뻔한 말만 한 것 같아 지울까 말까 고민하다가 고생한게 아까워서 올립니다.^^:)

스팀잇은 나눔과 소통, 그리고 사랑입니다.

댓글을 통한 소통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제글에 조금이라도 공감되시면 리스팀 부탁드립니다

제 생각을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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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프로불편라라 글이 좀 불편하네요
농담입니다.^^
불만도 토해내야 발전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거에요
건전한 토론이 있는 스팀잇 기대합니다.

예..저도 때로는 프로불편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쯤 이렇게 봐라보면 어떨까하는 의미에서 쓴 글이니..
오해는 없으셨음 해요^^:

건전한 토론과 소통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저도 프로불편러라 이 댓글이 좀 불편하네요.
농담입니다! ㅋㅋ
너무 맘에 드는 댓글이에요! 재치가 넘쳐요~~

내가 바로 스팀잇의 프로불편러가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무엇보다도 긍정적으로 바라봐서
남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저도 때로는 프로불편러가 될수 있겠죠..
요점도 한번쯤 짚고 생각해보자는 취지의 글입니다^^:
너무 어렵게 안보셨음 합니다^^;;

‘내가 직접 고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대다수의 사람에게 잘못된 점을 이야기 하고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서 여론의 힘으로 문제를 쉽게 해결하려는 프로불편러...’
일부 글들에서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하는데.. 차마 댓글달기도 그렇구.. 그냥 보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마음이 있었지만 쉽게 말하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 대표로 밝혀주신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 또한 포스팅하기전에 스스로 불편한 글을 쓴게 아닌지 다시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onepine님..

저는 그냥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라..
이런한 관점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비판이나 소통이 나쁘다는 뜻은 아니니..
너무 깊게는 보지 말아주세요^^:;

ㅋㅋ 여기도 토론토 4시
글에 공감합니다.
스팀도 좋고 고래도 좋지만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은 소통과 공감아니겠습니까!

앗..대박.새벽4시..대단하세요!!
늦은 시간에 댓글 감사합니다^^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접할 수 있기에, 비록 거기에 나의 의견과 다른 의견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누구보다 스팀잇의 건강한 발전을 원하며, 저도 꾸준히 파워업 해 나가려고 합니다~^^

예..저도 소통과 적절한 비판은 발전의 원동력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관점에서 한번쯤은 바라보자는 취지의 글이니..
너무 깊게는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스팀잇은 끊임없이 시끄러울겁니다. 애정을 가진 분들이 많은 만큼 더 좋게 만들려는 생각들이 모이다 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커뮤니티가 너무 조용한 것도 좋은 일은 아니니까요.ㅎㅎ

예..저도 다양한 생각과 적절한 비판은 찬성합니다.
사회발전을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는 말씀 동의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렇게도 봐보자 하는 의미의 글이니...
이해부탁드립니다^^;

다른 sns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자정작용이 뛰어난덧 같아요. 서로 토론하는 모습도 더 발전하기 위해 자정작용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예..저도 토론하고 소통하는 모습에는 찬성합니다.
다만 조금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에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힘있는 분이 한마디 하면 대부분 맞장구를 치고 다시 아니다 반대다 하면 또 맞장구를 치고...서로 의견 나누고 다수의견을 모아서 좋은 방향을 찾았으면 합니다. 힘있는 자를 따르는 다수의 의견이 아닌 진짜 다수의견! 뭐 꼭 다수의견이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런 과정은 거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적절한 대화와 소통, 비판은 발전의 원동력이죠!!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그러한 과정이 조금더 발전적으로 흘러갔으면 하는 생각에 이러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스팀잇이 자정작용을 통해서 스스로 해결할거라고는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너무 크면 다른 사람의 목소리는 묻혀서 들리지않죠. 언제나 다른 사람의 의견도 생각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옆과 뒤를 둘러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최근에야
저도 깨달았습니다.
나의 권리가 있듯이, 다른 사람들도 자기만의 권리와 생각이 있는거니까요..

너무 진지해지는거 아닌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예..저도 너무 뻔한 글을 쓴거 같아서..
조금 그렇지만...
한번쯤 쓰고 싶은 내용이라 용기내서 써봤습니다.

관심은 많이 못받을거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