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리뷰> 극심한 가난, 극복가능한가?

in #kr7 years ago

스티밋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께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 교수인 제프리 삭스 교수의 논리를 좀 짚어보고자 하는데요, 제프리 삭스 교수가 누구냐구요? 삭스 교수는 하버드에서 졸업
을 한 후 현재 콜롬비아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며 거의 개발경제의 아버지라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어마무시한 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삭스 교수는 예전에 극심한 가난을 없앨 수 있는가 라는 비교적 짧은 글을 기고했는데요, 거기서 그는 가난 트랩이라는 컨셉을 소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들이 왜 끊임없이 가난의 사슬에 묶여있는지를 설명했는데요, 바로 “그들은 인프라, 교육, 의료복지와 같은 필수적 요소에 투자하는데 필요한 자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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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https://www.nature.com/scientificamerican/journal/v293/n3/full/scientificamerican0905-56.html
http://www.azquotes.com/quote/556993)

하지만 삭스 교수는 단념하지 말기를 당부합니다. 그는 “테크놀로지(기술)은 지리적 요소들을 능가하는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고 얘기하며, 후자의 경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부정부패와 비리 등과 같은 국가정부운영의 실태와 같거나 보다 더 큰 중요성을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말라리아의 경우 모기장으로 그 위험을 막고, 드립 관개 (drip irrigation)은 비옥함을 잃은 토양도 되살리며, 온통 육지로 둘러싸인 국가들 역시 고속도로, 공항, 그리고 파이버옵틱스와 같은 고성능 테크놀로지로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삭스는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컨설팅 회사들만 배부르게 하는 테크니컬한 협조관계보다는 사람들의 건강, 영양, 음식 생산, 이동수단 등과 같은 시스템에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네? 어디선가 많이 들은 이야기 같다구요? 바로 저희 RUN의 고아원인 RUN Children’s Home에서 하는 것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일텐데요! 저희와 함께 극심한 가난을 조금씩 없애나가는 일에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저희 웹사이트를 찾아와주셔서 정기후원자가 되어 RUN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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