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나도 축잘알이 되어보자! <축구 읽기>
안녕 하세요~ @seoyoohyeon입니다. 오늘은 축구를 좋아하고, 즐겨보지만 축구를 잘 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축구를 잘 보는 법! 이것을 저는 “축구를 읽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축구를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축구를 읽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축구는 기본적으로 11명의 선수들과 11명의 선수들로 경쟁하는 팀 스포츠로써, 총 22명의 선수들이 축구공 1개를 가지고 경기장의 필드에서 90분 동안 경기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하지 않는 이상, 상대적으로 중계화면에 담긴, 카메라 프레임 안에서만 경기를 관람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프레임으로 경기장 전체를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축구공을 위주로 경기를 중계합니다. 여기서 축구를 그저 보는 사람과 축구를 읽는 사람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축구를 보는 사람은 그저 공에 집중하여, 보다 큰 그림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선수들의 움직임을 잘 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축구를 읽는 사람은 전체적인 선수들의 움직임에 집중하여 봅니다.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축구의 큰 그림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움직임을 이해하고, 움직임을 통해 축구의 기본적인 전술적 양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많은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기엔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 드리는 방법은 한 선수를 골라 그 선수의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 축구를 읽는 법, 첫 번째는 공을 위주로 경기를 보는 것이 아닌 선수를 위주로 경기를 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앞서 언급했듯이 축구는 총 22명의 선수들이 플레이를 하는 팀 경기입니다. 그렇다 보니 선수들마다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이 다르고, 강점과 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 선수들을 조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어릴 때부터 축구를 교육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Ego(자아)입니다. 이 교육을 통해 유럽에서는 선수들 개개인만의 개성과 철학을 확립하여 다양한 축구 선수를 육성하는 것에 초점이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같은 팀에 있는 선수일지라도, 그리고 같은 포지션에 있는 선수라도 플레이를 하는 성향은 각 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를 볼 때도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파악한 다음에 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선수들을 깊이 이해하는 것과 그 많은 선수들을 이해하는 것에는 분명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선수의 기본적이고 간단한 플레이 스타일을 파악하고 경기를 플레이하는 모든 선수를 파악하는 것이 좋겠지만, 중요한 선수들 위주로 몇몇 선수만 파악하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이렇게 선수의 특징을 파악하고 보는 것은 축구를 읽을 때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도와줄 뿐 아니라, 다음 플레이에 대한 예측 또한 가능하게 됩니다.
• 축구를 읽는 법, 두 번째는 축구를 보기 전 플레이 할 선수들에 대한 특징을 알고 경기를 보는 것입니다.
[전술을 설명하는 대한민국의 신태용감독]
세 번째는 축구는 선수들만이 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축구는 세계적인 명장들과 함께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Mourinho의 역습축구, 크루이프즘을 발전시킨 Guardiola식 토탈사커, 최대한 빠르고 간결한 패스 축구로 축구의 이상이라 불리는 Wanger볼 뿐 아니라 Juventus의 Allegri, Barcelona의 Valverde 등 많은 감독들 역시 자신만의 다양한 철학과 전술을 가지고 그 이상을 실현하기위해 팀을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팀들은 각 자 팀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Arsenal의 벵거볼, Manchester United의 역습축구, Manchester City의 토탈사커, Juventus의 늪축구, Barcelona의 티키타카 하물며 Leicester City, Burnley, Bournemouth, Espanyol 등 중소팀들 역시도 모두 각 자의 팀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의 전술적 철학만 파악해도 그 팀의 축구를 손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감독들의 전술 철학이 간단하고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역습전술도 역습전술마다 다르며, 수비축구, 공격축구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축구에서 전술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술을 이해하고 축구를 본다면, 그것을 모를 때와는 달리 축구를 이해하고, 읽는 능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임은 당연합니다.
• 축구를 읽는 법, 세 번째는 축구를 전술적인 측면으로 이해를 하고, 그 팀의 전술적 성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Manchester United의 감독 Jose Mourinho]
지금까지 제가 알려드린 방법은 물론 쉽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나 감독, 팀까지 충분히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중계 중 해설을 통해서도 약간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축구를 잘 보고, 축잘알(축구를 잘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축구에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경기를 이 방식으로 보게 된다면, 굳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대략적인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부터 감독과 팀의 컬러와 같은 것들을 더욱 쉽게 파악하고 잘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찌보면 정말 원론적인 말들만 한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축구를 공의 움직임만 주시하며 보고, 축구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축잘알이 되고 싶은 많은 분들께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이 Post는 주관적인 의견이 다소 포함된 Post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피드백, 댓글, 보팅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발전된 글로 뵙겠습니다.
손수를 위주로 보라!
이 말은 정말 공감합니다.ㅎ
선수 보면서 공도 같이 보면 더욱 더 재미가 있죠.ㅎ
네 정말 선수들 움직임 보면서 전술적으로 파악해서 보면 축구가 세층은 더 재밌어지는 것 같습니다ㅎㅎ
축잘알이 되고싶네요ㅠ.ㅠ
좋은 글 기대하고 팔로우 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글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축구도 전술을 챙겨보면 한차원 더 재밌는 것 같아요 ㅎㅎ@홍보해
감사합니다! 정말 축구를 전술적으로 이해를 하고 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봐도 재밌지만요 ㅎㅎ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보팅과 팔로우 하고 가요 :)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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