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워치] 나보다도 더 멍청한 사기꾼들 (35) : 페이스북식의 플랫폼 ICO 재방문!

in #kr6 years ago

혹시 Ong.Social 이라고 기억하시는 분 있나요?

기억이 나지 않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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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저는 페이스북 짝퉁인 이 ICO를 한번 리뷰했었습니다

http://waycoin.kr/blog/view?id=79

그리고 진지하게 플랫폼 코인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었죠

파이널 프로덕트를 보고나니 블록체인 + 소셜 플랫폼은 정말 제대로된 사업이 되기 힘들어 보였거든요

그런데 그래도 “그땐 아직 초기였으니까 지금은 그래도 어느 정도 크지 않았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어서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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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가입 없이는 구경도 안되는군요…

그것 보다도 이름이 바뀐 것이 흥미롭네요 리브랜딩을 하면 사람이 모일것이라는 생각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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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랑 디자인은…거의 비슷하군요 이메일때도 회사 이메일을 쓰라고 했지만

회사관련 소셜 플랫폼으로 바뀌려는 걸까요? 오른쪽에 Companies 항목이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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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드는 딱 하나 뿐이군요…뉴스 라고 하기도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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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사람들이 어떻게 쓰는지 확인해야 하니 CEO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먼저 해봤습니다

굉장히 더미 계정스러운 계정이 한참 나오는군요

그래서 저번 리뷰처럼 개발진 이름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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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친구가 40개 있는 계정이 나오더군요

그래도 6월 29일이 마지막 글인거 보면…그렇게 활발하게 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역시 SNS는 사람이 있어야지 재밌죠 이렇게 사람이 없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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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카테고리인 Company에는 딱봐도 더미페이지 스러운 페이지들이 왕창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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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팔로워가 4개있는 계정을 들어가보니

정말 정말로 더미계정스럽게 아무거나 써놨더군요 아이고….티가 안나는 척이라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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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정말로

“SNS 플랫폼 블록체인” 에 대한 회의감이 드는 순간이였습니다

역시 “플랫폼 안에 사람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

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계획 없이는 이런식의 프로젝트가 성공 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군요…

다시한번 깊은 회의감을 느껴보는 기회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걸로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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