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01] 오늘의 한 마디 - 채근담 응수편 2

in #kr6 years ago

士君子之涉世 於人不可輕爲喜怒
사군자지섭세 어인불가경위희노

喜怒輕 則心腹肝膽 皆爲人所窺
희노경 즉심복간담 개위인소규

於物不可重爲愛憎 愛憎重 則意氣精神 悉爲物所制
어물불가중위애증 애증중 즉의기정신 실위물소제

사군자의 세상살이는 경솔히 희로를 보이지 않느다.

흴를 경솔히 나타내면 개성과 마음속을 모두 엿보이게 될 것이다.

또 사물에 대해 애증을 심하게 드러내지 않는다.

애증을 심하게 품으면 의기와 정신이 모두 사물의 속박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