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15] 오늘의 한 마디 - 채근담 펑의3
作人 要脫俗 不可存一矯俗之心
작인 요탈속 불가존일교속지심
應事 要隨時 不可起一趨時之念
응사 요수시 불가기일추시지념
인격을 만드는데는 속세를 떠나야 할 것이다.
속세를 고치려는 마음을 두어서도 안 될 것이다.
일에 대응할 때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시대를 따르기만 해서도 안 될 것이다.
세속적인 부조리, 불합리를 피하고자 세상에 눈 감고 살다보면 정작 속세에 발 딛고 살기 어려워진다. 적당히 시대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따를 필요도 있다. 속세의 부조리를 모두 고치겠다는 오만을 가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마냥 세상 시류에 따르기만 해서는 인격이 수양될 리 없다.
세상 살이가 이렇게 어렵다.
속세를 떠나지 못하는 제가 안타깝네요. 팔로우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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