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정지

in #kr11 days ago

폭염 속에서는 탈수, 전해질 불균형, 신장 기능 이상, 자율신경계 불균형, 혈전 등 여러 가지 생리적 불균형이 발생한다. 체온이 올라가면 혈관을 확장해 땀을 배출시키는데, 넓어진 혈관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무리하게 된다. 심혈관계가 취약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급성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폭염일 때 심정지 환자는 오후 5시경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전문가들은 "폭염경보나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낮에 야외 활동을 삼가하고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이상 신호를 느끼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