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결과
아침에 눈을 뜨니 문자가 한 통 와 있다.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는 문자.
다행이다.
먼가 시시한 느낌이 들어서 후배들과 단톡방에 양성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잠시 난리가 났다. 그런데 양성이길 바라는 놈도 있는 거 같았다.
배가 고프고 힘든 친구들은 격리되고 싶어 하는가보다.
빨리 벗어나야 한다...
그나저나 격하게 비행기를 타고 싶다. 그 맛없는 기내식도 간절하게 그립다.
공항도 가고싶고 환전소도 가고싶다. 비트코인을 환전해 주는 곳도 생기겠지.
코로나 이전의 세상과는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