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 55 달성 겸 정리해보는 스팀잇 사용에 유용한 사이트!

안녕하세요. 스맛곰입니다. 오늘은 이제 명성 55가 달성되어서 kr-newbie를 졸업하게 되면서 그간 스팀잇에 포스팅을 하고 돌아다니면서 스팀잇 사용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사이트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먼저 "steemd.com /@계정이름" 이 있습니다. 저는 하도 써서 주소창에 s만 쳐도 나옵니다 ㅋㅋㅋ
스팀드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주요 정보는 왼쪽 상단에 표기되어있죠.
일단 실제 스파량이 표기되어있고 (임대 포함) 보팅파워와 대역폭(밴드위쓰) 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팀잇 홈페이지에서는 보팅파워가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보팅액이 줄어드는 것을 보고 대략적으로 파워를 확인해야하는데요.
사이트로 자기 계정이름을 적으시고 들어가서 보시면 대략적인 보팅파워를 확인하실 수 있기 때문에 24시간 적당한 보팅을 돌리고 싶다 하실때는 이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초기 스팀잇 가입자 분들의 경우 스팀파워가 작아서 대역폭이 적게 배당되어 있는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고용량의 사진 이미지를 잔뜩 올린 포스팅(주로 여행 포스팅 같은...)을 올리시면 저 대역폭이 깎여서 당분간 포스팅이나 댓글, 보팅을 못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곤 합니다.

저 대역폭은 접속해있는 인원수에 비례하는 모양인지 외국에서 주로 접속하기 시작할 시간대나 한국인들이 밤에 주로 접속하는 시간대에 대역폭이 확 줄면서 뉴비 시절 글을 못쓰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스팀파워업을 하려면 포스팅으로 보팅 보상을 받아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시기가 있었더랬죠 ㅋㅋㅋㅋ
그래서 사실 초기에는 약간의 여유자금으로 50~100스파정도만 충전해주면 그런 걱정은 저 멀리 떠나고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명성이 소수점 한자리 숫자까지 나오고 (사실 명성 55 넘은지 살짝 지났는데 이 포스팅 주제를 잡고 쓰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군요 ㅋㅋㅋ 그새 0.2나 더 올랐네요) 가입후 지난 기간도 나옵니다.
저 Age 에 써있는게 days에서 month로 바뀌면 올드비로 편입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 뉴비 축에 드나 봅니다 ㅎㅎㅎ

다음으로 사용하는 사이트는 steemkr.com 입니다. 이 사이트는 @ludroum 님이 제작하신 서드파티 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스팀잇은 여러 서드파티 주소들을 통해 다양한 UI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죠. (그만큼 스팀잇이 불편한 UI가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스팀커넥트로 원래 계정을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하기도 매우 편합니다.
이 사이트의 경우에는 크게 두가지 기능 때문에 사용하게 되는데요. 첫번째는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보팅 시 보팅바와 남은 보팅파워 퍼센테지가 나온다는 겁니다.
스팀잇 사이트에서는 500스파가 넘어야 보팅바가 출현하고 그 전까지는 무조건 풀보팅이 진행되죠.
하지만 스팀kr에서는 그 이하의 스파를 가지고 있더라도 보팅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듣기로는 스파 50 이상이면 사용가능하다던가 그랬던 것 같네요.

사용해보면 왠지 모르게 뭔가 보팅 파워를 조절해서 보팅할 수 있다는 점때문에 더 신나게 여러 포스팅에 보팅하러 다니게 되는 맛이 있습니다.
지금은 500스파가 넘어서 보팅바가 스팀잇에 나오기 때문에 사용 빈도가 줄었지만 스파 500 달성 전에는 많이 사용하러 들어왔었네요.
스팀잇 사이트가 먹통이면 스팀kr이 살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둘 중 접속이 잘 되는 쪽으로 들어가서 활동하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두번째 기능은 번역 기능인데요. 영문 포스팅을 누르고 오른쪽 위의 상단에 위치한 번역을 눌러주면 한글로 번역되서 포스팅을 볼 수 있습니다.
외국 포스팅에서 영어로 읽기가 조금 버거운 경우에 저 버튼을 눌러주면 깔끔한 번역은 아니더라도 전문적인 글만 아니라면 어느정도까지는 포스팅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영어권 글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니라서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기는 한데 아무튼 상당히 괜찮은 기능입니다 ㅎㅎㅎ

마지막 사용 사이트는 제가 가장 자주 애용하는 서드파티 busy.org 입니다.
먼저 첫번째 기능은 알림 부분인데요. 우측 상단에 위치한 종 버튼(혹은 숫자) 를 눌러주시면 댓글, 리블로그, 팔로우, 송금해온 계정, 제 계정명을 언급한 경우 알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알람의 확인을 통해 주로 자신의 포스팅을 리블로그 해주시는 분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제 계정명이 언급된 다른 포스팅에 가서 나의 계정이 어떤 부분에서 언급되었는지 확인하기 좋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다음으로는 따봉 버튼 (이게 보팅버튼) 옆에 보팅 횟수 쪽으로 마우스를 끌고갔을 때 보이는 각 계정의 보팅액 확인 기능입니다. 사실 다른 서드 파티에도 많이 구현되어있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자신에게 강려크한 보팅을 얼마나 날려주셨는지 확인하기에는 아주 제격이죠.
가끔씩 보상이 큰 포스팅을 보고 우옷 뭐지? 할 필요 없이 요걸 확인해주면 보통 고래 한 분이 맘에 들어서 찍고 가신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잘 소통하시면 되겠습니다.(사심 만땅)

사실 비지 사이트의 경우에는 좋은 기능이 많이 달려있다는 점 이외에도 제가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익숙해진 점이 주로 사용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인데요.
자주 사용하게 되는 동기부여에는 바로 이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보팅 소환기능!
이 busy.org 라는 서드 파티 사이트에 접속해서 포스팅을 하고 태그 중 하나를 busy로 집어넣을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 busy.org 나 busy.pay 라는 계정이 포스팅에 방문해 보팅을 찍어주고 갑니다.

특이하게도 이 보팅 찍어주기는 계정 자체의 스팀파워가 아니라 자신을 팔로우 하는 계정의 스팀파워 총합을 기준으로 하여 50만 스파 이하인 경우 busy.org가 방문해 보팅해주고, 50만 스파 이하인 경우 busy.pay가 방문하여 보팅해주는 운영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즉, 강력한 스파를 가진 계정이 많이 팔로우한 계정일수록 더 강력한 보팅을 받을 수 있게 되는거죠.
제 경우에는 겨우 50스파 턱걸이 상태라 busy.pay의 보팅을 받지만 0.5 불정도의 보상이 찍히는 상태입니다.
한 일주일 전에는 1달러가 찍히다가 다시 0.5 달러가 찍히기 시작했는데 고래 한분이 팔로우를 취소하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비지의 보팅은 초기 스파가 작은 계정이라고 해도 팔로워를 어느정도 확보하고 있다면 기초 소득의 느낌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달러의 보팅도 소중한 초기에는 하루 1포스팅을 busy에서 하게 되는 동기부여를 해줍니다. 비지 화이팅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소개할 링크라고 하면 최근에 추가된 기능(?)이라고 봐야할지 아니면 제가 늦게 발견한건지 모르겠지만, @gopaxkr 공식 계정을 운용하고 있는 고팍스 거래소 이동하기 버튼이 있습니다.

스팀잇에서 오른쪽 상단 메뉴 버튼을 누르면 블록트레이드 아래에 고팍스가 새로 생긴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고팍스에는 스팀과 스팀달러가 거래되고 있고 스팀형제의 수수료는 매우 싸기 때문에 스팀 파워업을 위한 스팀을 구매하거나 (은행 상관없이 입금되는 거래소이기도 함) 보상으로 받은 스팀달러를 팔아 현금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존의 블록트레이드에서 스팀이 없는 거래소로 보내 현금화하기 위해 이더나 비트로 바꿔서 비싼 수수료를 물며 거래할 필요가 더이상 없어진거죠 ㅎㅎㅎㅎ

이렇게 약 5달 간의 스팀잇 활동을 하면서 55의 명성을 달성해 뉴비를 졸업하기까지 알게된 유용한 사이트와 기능들을 공유해보았습니다.
사실 소개드린 부분 말고도 스팀잇과 다른 서드 파티에는 다양한 기능과 툴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뉴비 태그를 졸업한 만큼 중상급자용 기능과 툴을 배워 스팀잇 올드비를 향해 나아가야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스팀잇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스맛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