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거북이가 천년만에 ((초발심자경문))

in #kr16 days ago (edited)
  1. 自警文 도 닦으며 스스로 경책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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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고)로 世尊(세존)께서 云(운)하시되 我如良醫(아여량의)하여 知病設藥(지병설약)하나 股與不股(복여부복)은 非醫咎也(비의구야)며 又如善導(우여선도)하여 導人善道(도인선도)하나 聞而不行(문이부행)은 非導過也(비도과야)라 自利利人(자리리인)이 法皆具足(법개구족)하니 若我久佳(약아구주)라도 更無所益(경무소익)이니라 自今以後(자금이후)로 我諸弟子(아제제자) 展轉行之則(전전행지즉) 如來法身(여래법신)이 常佳而不滅也(상주이불멸야)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나는 어진 의사로서 중생의 병을 알고
거기에 맞는 처방을 내리지만
그 약을 먹고 안 먹는 것은
중생의 일로서 의사의 허물이 아니며
또 훌륭한 길잡이로서 길을 안내하지만
길 안내를 받고도 따라가지 않는 중생이 있다면
그것도 길잡이의 허물이 아니니라

나도 남도 이롭게하는 것이
바른 법에 다 갖추어져 있으니
내가 오래 이 세상에 머물더라도
더 이상 법에 이익 될 것은 없다.

나의 가르침대로 지금부터
그대들이 살아간다면
여래의 법신은
늘 그대들 곁에 머물러 영원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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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생명 모두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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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6월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