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블록체인 소설] 국가도 국민을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시대가 곧 온다
정말 공감합니다. 이미 그런 세상이 왔다고 생각해요. 국가들은 적극적인 이민 정책으로 국민들을 모으고, 다국적기업은 국가라는 개념을 희석시키죠. 그리고 젊은 사람들은 국가에 대한 소속감보다는 커뮤니티에 소속감을 더 느끼고요.
요즘 디지털노마드나 서드컬쳐 키드라는 개념들을 보면 더 그렇게 느낍니다. 디지털노마드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고, 서드컬쳐 키드는 부모의 국적이 다르고 자신이 자란 나라와 성인이 되서 일하는 나라가 다른 경우 인데.. 이런 사람은 국가에 대한 개념이 다르더라고요.
하지만 전통적인 국가와 평범한 사람들도 그대로 존재하겠죠. 점차 희미해지고 사라져가긴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