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보현보살장_원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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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설유각(若設有覺)도 유말난환(猶末難幻)이며
만일 깨달음이 있다 말해도 오히려 환을 여의지 못함이며

비환처(非幻處)는 생각이 아니요 말이 없다지만 그래도 깨달음만은 있느니라
말해도 오히려 환(幻)만은 여의지 못함이 된다.
왜냐? 진실한 비환처가 만일 나타남에서 깨달음을 느껴
깨달음을 알면 이는 깨달음을 보아 가져 잊지 못함에서
벌써 마음이 움직이고 생각을 냄이 된다.
아무런 깨달음의 생각이라도 움직임이 있으면
비환처(非幻處)에서는 오히려 환으로의 존재인 것이다.
능히 깨달음을 항상 나타낸다 할지라도 깨달음을 잊지 못하면
이것 역시 환을 여의지 못함이 된다.
이런 깨달음은 상견(常見)에 떨어지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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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동네 어르신의 연날리기가 한창이네요
옛 노래가 생각나네요
"동네 꼬마 녀석들~ 추운줄도 모르고 연을 날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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