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 Days Writing Book Day2 세계관에 대한 질문
2018.09.17(월)
사진은 청명한 가을 하늘(2018.09.13 '3:33)
- 무엇을 믿는가? 그리고 무엇을 절대 신뢰하지 않는가?
나를 믿는다. 딱히 생각 안해봤다.
- 살아오면서 모범으로 삼았던 것이 있는가?
잘 모르겠다.
- 자연 속에서 즐길 여유가 있는가?
그렇다. 충만하다.
- 기술 문명을 추구하는 진보는 인류에게 축복인가, 저주인가?
질문이 너무 극단적이다. 굳이 고르라면 축복이다. 인류가 현명하게 해 나가야 한다.
- "나를 해치지 못하는 것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라는 격언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살아오는 동안 당신을 강하게 한 것은? 그리고 특히 어떤 영역에서 그러한가?
왜 이 격언 생소하지? 이해가 잘 안간다. 어머니의 죽음. 독립심이 커졌다. 자립심도 한 뼘^^
- 스스로 원칙을 세워놓고 그 원칙에 따라 생활하는가? 그렇다면 그 원칙은 어떤 것들인가?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가?
올 해는 그런 편였다. 원칙이라기 보단 2018년 목표인데 내 생각엔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엄청나게 중요하다. 올 해 데일리리포트를 통해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1분 1초를 소중히써서 2018년의 목표를 달성코싶다. 하루하루를 충실히 써야한다. 왜냐하면 오늘은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기에.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생활하는가? 그렇다면 그런 생활에 만족하는가?
그렇다. 그렇지 않다. 기분이나 상황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 방법들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야한다.
- 적어도 한 번쯤 혼자가 되고 싶은 갈망이 생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없었는가?
아직까지는 없었던 것 같다. 나는 특히나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아마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 당신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 아래의 브레히트 시에 동의하는가? 누구나 노력하면 행복이 찾아온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그것이 의미가 있을까? 그렇지 않다면 행복은 아주 순간적으로, 또는 우연히 찾아오는 것일까?
그대, 행복만을 향해 달려가라
하지만 너무 많이 달리지는 말라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니까
행복은 내 뒤에서 달려간다
-브레히트
행복은 내 곁에 항상 있다. 내가 쫓아내지 않는 이상. 동의한다. 그건 아니다. 소설 구의 증명을 읽고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이 의미가 있을까라는 질문이 이해가 안 간다. 행복은 순간적으로 우연히 찾아오는 것도 맞다.
- 어느 길이 자신에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하는가? 또 어쩔 수 없이 '가야만 하는 자기만의 길'이 있다고 믿는가?
내가 즐거이 잘 할수 있는 길.
그렇다.
- 사람들은 인생에서 자신이 얻으려 하는 것을 결국에는 손에 넣는다고 믿는가?
두 가지 얘기를 하고 싶다.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들어봤는가.
내가 원하고 끌어당기면 실제로 갖게되고 하게 된다는 법칙이다. 이 걸로는 결국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바람이 억지로 사람의 옷을 벗기려하니 추워서 더 꽁꽁 싸맨 , 해가 이글이글하니 자연히 옷을 벗은 얘기.
무언가를 터무니없거나 억지로 하게되면 될 일도 안 될것이라 생각된다.
매일 글을 쓰는 일은
규칙적인 마음의 운동.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꾸준히 쓰는 게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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