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쏟아지는 씁씁한 날씨네요. Seoul is raining
비가 옵니다. 그것도 꽤 많이 옵니다. Its pouring rain.
- 검법남녀란 드라마가 시작했는데 .... 음 너무 가볍네요. 정재영씨는 여전히 연기를 잘하긴 합니다.
어제는 갑작스럽게 덥더니 오늘은 비가 쏟아집니다. 요즘 서울의 날씨는 그야말로 변덕스럽네요.
그래도 비오는 날은 공기가 맑겠다는 기대를 하지만 그것도 하루정도 인듯 합니다.
어둑한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문득 애거사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읽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다른 스티미어께서 애거사크리스티 추리소설 분석한 책을 추천해 주셨던데 그 글때문인지 크리스티 소설의 할머님이 굳은 날씨를 탓하며 살인현장을 다니는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
요즘 추리소설은 고전보다는 히게이사 게이고 소설을 보게되는데 약간은 가볍고 일본소설 특유의 건조한 느낌있니다. 오래된 포우나 샬록 같은 소설의 우울함이 비오는 오늘 같은 날은 더 어울릴 듯 싶네요. 그래도 크리스티 소설의 할머니는 유쾌하고 밝은 느낌도 좀 있으니 포우쪽이 좀더 추천할만 하겠네요.
다만 오래된 추리소설들이 읽기는 좀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배경이 현대가 아니라 낯선 배경들과 설명들을 생각하며 읽어야 하는 탓인 듯 싶습니다.
파전에 막걸리도 좋지만 추리소설 읽고 싶어지는 비오는 하루....
참 읽다 킵해둔 오래된 SF ‘별의 계승자’도 읽어야 하니 밀린 책이 많네요.
비오는날은 가만히 책을 읽어도 좋은거같아요 :)
책을 손에 잡고 책장 열 마음내기 가장 힘든듯요 .....^^;
비오는 날 차분한 기운받아 책장을 넘기는 것부터가 시작일 듯요.
Good work :-D
Thank you so much ~^^
:-))))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와 이시간에도 ?! 로봇이신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