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5) 부유함으로 나를 구원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시편 49편)

in #kr6 days ago

시편 42편부터 시작된 시편 2권에서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관점으로 전체적인 내용이 구성되어 있음. 지금의 내 상황은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지만, 하나님이 나를 구원할 것이므로 낙심하지 말라고 노래하고 있음. 시편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가 있는 노래임. 다윗과 고라 자손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시로 쓴 하나님의 말씀임.

시편 49편은 부유함에 대한 이야기임.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낙심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스스로 그럴수도 있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으로 인해 낙심될 경우도 있음. 특히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의 관점에서 성공하는 것을 보면 낙심이 오기도 함. 이런 경우를 욥기와 시편에서는 수도 없이 많이 기록하고 있음.

시편 49편 1˜4절에서는 모든 사람들을 집중시키며 시작하고 있음. 진짜 진리를 선포하고자 하는데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 청자들을 집중시키고 마음을 준비하게 함. 시편 49편은 대표적인 지혜의 시로, 재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음. 누구든지 재정에 대해서 자유하지 못하는데, 믿음의 사람들조차 재정 앞에 무릎을 꿇는 경우가 많음. 어둠의 영은 재정으로 우리를 흔들어 놓음.

시편 49편 7절부터는 부의 한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음. 부유함을 통해 영혼의 문제를 해결받을 수 없음. 다시말해 돈에 빠진 사람들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그들이 가진 재물로 해결할 수 없음. 게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돈에 끌려다니며 살아가고 있는데, 땅을 사고 명예를 쌓아올린다고 해도 죽을때는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음. 그러므로, 재물에 대한 인식이 바껴야 됨을 선포함.

저자인 고라 자손은 비록 다른 사람과 달리 재물이 많지는 않더라도 분명한 인생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음. 자기 손에 아무 것도 없더라도,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나는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가? 부와 명예에 이끌려 살아가는게 아니라 그 크신 목적을 찾아 붙잡고 나아가야 함. 이 땅의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함.

결론적으로, 재정에 대한 문제는 누군가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온세상 모든 이들에 대한 도전임을 깨닫습니다. 누구나 죽음을 맞이했을때 재정 중 어느 하나라도 가져갈 수 없으며, 그 재정을 통해 죄를 용서받거나 영혼의 회복을 가져올 수도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재정에 대한 인간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와 그 뜻을 찾아 하나님이 기뻐하는 곳에 재정을 흘려보내는 주의 자녀되기를 소망합니다.